더 컴퍼니 맨 The Company men, 2010'우리는' 분명 처음부터 아무것도 갖고있지 않았을 텐데, 마지막에 가서 무너지는 것들은 대체 다 무언가. 언제부터 땅을 잊고 허공을 걷고 있었나. 딛지 않으면 추락하는 동물인 것을. 끝없이 내려앉는 기분을 조금이라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심장을 쥐고 봐야할 것.보면서도, 보고나서 다시 곱씹어봐도, 그 안에 모든 답이 있어서, 비석처럼 새겨두고 싶은 영화. -"You know the worst part? The world didn't stop.(...)My life ended and nobody notic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