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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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지방 여행 - 이치바타전철의 주요 역들
산인여행은 예전에 다녀오자마자 폭풍 포스팅한 적 있었고 이후에 독립적으로 포스팅하기 애매한 것들을 포스팅했는데, 이번에도 온전한 포스팅으로 하기에 애매한 것들을 묶어서 포스팅한다. '주요 역'이라고 했는데, 차례로 마츠에신지호 온천 역松江しんじ湖温泉駅, 이즈모타이샤마에 역出雲大社前駅, 운슈히라타 역雲州平田駅.이치바타전철의 동쪽 끝인 마츠에신지호 온천 역이다. 역 이름 그대로 온천가에 위치해 있으며, JR 마츠에 역과는 2km 가량 떨어져 있다. 이쪽이 시청, 마츠에성을 위시한 중심가와는 가깝지만, JR역과의 연계는 좀 골룸하다. 듣자하면 마츠에역에서 이곳까지만 이용한다면 버스 요금을 할인해 준다는데, 정작 나는 지역 패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잘 모르겠다. 이치바타 전철 하면 예전에 포스팅한 적 있으니 자세한

산인지방 여행 - 흔한 시골의 무인역
예전 사진을 뒤적이다 나온 지난해 산인여행 사진. '온전한' 포스팅으로 엮기 어려워서 나중에라도 잡사진 모아서 한번에 포스팅할까 하고 놔둔 사진 중 하나다. 시간상 위치상으로는 '어느 유치원의 열차'와 이어진다. 유치원에 보존되어 있는 오래된 열차를 보려면, 이 역에서 내려 걸어가야 한다. 딱히 무슨 특색이 있는 역이라기보다는, 그냥 평범한 지방 중소사철의 무인역이다. 슬레이트 가건물 대합실에 승강장 하나. 승강장에 앉아있는 사람은 나와 관계있는 사람도 아니요 모델도 아니다. 바깥 바람 쐬면서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벤치라도 하나 설치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밋밋한 무인역들에 특색을 주기 위해서 이치바타 전철과 지역 사람들(주로 학생들이었던 걸로 알고 있다)이 의기투합하여 이즈모에

산인지방 여행 - 구 타이샤역(旧大社駅)
산인지방의 주요 관광지 하면 물론 이즈모 타이샤. 하지만 철도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는 이즈모 타이샤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인상깊은 곳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구(舊) 타이샤역. '구'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은 더 이상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곳을, 예전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여 전시하고 있다. 1924년에 지은 옛 양식의 역사가 인상적인 곳이다. 예전에는 이즈모시 역에서 이곳까지 선로가 뻗어 있었고, 이즈모 대사 방문을 위한 직통 열차가 주요 대도시로부터 있었던 영광스러운 과거도 있었으나, 국철 민영화 직후인 1990년에 아마도 채산성이 안 맞았던 모양이었던지 동 구간을 이치바타버스의 노선버스로 대체하고는 폐선하고 말았다. 역사 내부를 파노라마로 찍어보면 이렇게 된다. 가운데에 매표 창구와 관광 안

마쓰에,이즈모 여행. (1) 인천 공항에서 마쓰에역 까지
마쓰에 여행 시작합니다.9시30분 비행기라 집에서 6시에는 나와야 했지만, 일찍 떠나는건 문제 없었지만 오사카에서 돌아온지 바로 직후였기 때문에 몸이 꽤 축난 상태였습니다. 이번 여행을 위해서 오사카에선 몸을 좀 덜 굴릴 생각이었는데 어디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일본 가는데 아시아나 타본 것도 참 오랜만이네요, 일본 주요도시로 가는 저가 항공사가 늘어서 아시아나를 타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렇게 좀 외진데는 아시아나 단독 노선인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주 3회 운행하는 아시아나 노선이 요나고 공항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국제선이기도 합니다. 가방을 작은 캐리어 하나로 정리했기 때문에 짐 없는 손님으로 간단하게 체크인 하고 일찌감치 입국심사를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초행이다 보니 짐을 최대한 줄였습니다.이륙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