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에 사용된 모든 사진은 네이버 영화에서 가져왔습니다. 같은 달에 2번이나 4D 영화를 보긴 처음이네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봤을 때 4D가 괜찮아서, 이번 탑건: 매버릭도 4D로 감상했습니다. 결론은, 영화는 좋은데 4D는 비추입니다. 3D 영상이 아닌 이상, 4D 영화 매력은 의자가 움직이는 것이고, 의자 움직임이 가장 재미있을 때는 영화를 찍은 카메라 움직임을 의자가 따라갈 때 입니다. 지금까지 본 4D 영화 중에 가장 재밌었던 게, 의외로 '혹성탈출'인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죠. 원숭이들이 나무 위에서 움직이고, 카메라가 그걸 아래에서 움직이며 쫓아가는 느낌을 가진 장면이 많았거든요. 반면 탑건: 매버릭은 그렇지 않습니다. 같이 비행기에 타서 움직이는 기분을 만끽하면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