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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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확실히 이런 장르의 변방이긴 하네
게임 원작 영화의 저주가 에도 이어졌네요. 일라이 로스 감독의 취향이 확실해서 과연 이런 작품에도 어울릴지 궁금했는데 결과적으론 맞지 않았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찾아보니 2009년 발매된 게임이 원작이던데 게임의 완성도나 재미를 떠나 이런 설정의 영화들이 널리고 널린 탓에 너무 늦게 도착했거나 빠르게 영화화했다고 해도 뭔가 시대에 뒤처진 영화처럼 보였습니다. 유행 지난 히트곡이 지금도 좋을 때와 촌스러워 보일 때가 있듯이 는 뭔가 뒷북처럼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고나 할까요.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작품이지만 캐릭터의 조형부터 여러 영화를 짜깁기한 것처럼 느껴지는 설정까지 어느.......

쥬만지: 새로운 세계
쥬만지: 새로운 세계를 감상했습니다. 사실 2018년에 감상을 시도했었는데, 어떤 이유로 중간에 끊기게 되고나서 한참 안보다가 보게 되었네요. 고전 명작 쥬만지는 주사위 보드게임과 연관된 신기한 체험을 하게 되는 모험 영화였습니다. 이 작품에서는 시대가 변한 만큼 비디오 게임 형태로 진행하게 되네요. 게임에 빨려들어가면서 캐릭터를 선택한다는 것부터가 특이했는데, 가장 외모에 관심 많은 10대 소녀가 잭 블랙의 몸에 들어가게 되고 허약한 너드 소년이 드웨인 존슨에 들어가게 되는 등 자신과 다른 모습이 되어보는데서 느껴지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게임에 들어가면 각자 목숨이 주어지고 목숨이 다하기 전에 엔딩을 보게 되면 현.......

<리프트 : 비행기를 털어라> - 무난하고 나태하다
(2024/01/17 : 넷플릭스) 와 그리고 등 주로 양 진영이 대치하고 충돌하는 지점에서 터져 나오는 액션이나 스릴을 효과적으로 그려 왔던 'F. 게리 그레이' 감독의 신작인 것치고는 는 무난하고 나태하게 다가오는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건 아마도 그의 필모그래피에는 이 영화와 유사한 정서로 빚어져 있는 리메이크라는 비교 대상이 있기에 특히나 더 그런 걸 테지요.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비행기를 털어라'라는 부제로도 알 수 있듯 원하.......
DC 리그 오브 슈퍼-펫
DC의 수퍼히어로들에 이어, 이번엔 애니멀히어로들의 연합이다. 수퍼맨의 애완견 크립토야 네임드지만, 그 이외 동물들은 죄다 뉴비인 듯. 여하튼간에, 어지간한 DC 매니아가 아니라면 그닥 와닿지는 않을 기획. 아직 한국에는 그린랜턴과 렉스 루터 등의 캐릭터들이 눈에 안 익은 일반 관객들이 더 많을 텐데, 그런 와중 그 애완동물들까지 보고 있어야 된다고 하면 좀...... 묘하게 자기비하적인 유머가 있다. 수퍼맨은 아이언맨을 직접 언급하며 "아이언맨은 이런 거 못할 걸?"이라고 웃어 넘기고, 아쿠아맨은 빈지노의 노랫말 마냥 정말로 어항 속 아쿠아맨이 되어 금붕어밥 먹으며 헤엄 헤엄만 치고 있음. 하지만 그중 가장 심한 건 아무래도 배트맨 묘사. 배트맨이 누구냐, DC의 알파이자 오메가고 또 빛과 소금일지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