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시작부터 답답한 투수질! 져도 좋은데 좀 신나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 양질의 투수전이되던지, 아니면 호쾌한 타격전이 되던지... 포볼을 남발하고, 스트라이크를 던지지도 못하는 투수가 마운드 서서 삽질하는 모습은 절대 보고 싶지가 않다. 최충연은 지금 현재 상태로는 선발감으로 부족하다. 하기는 올해 처음 선발 등판을 하고 있고, 이제 겨우 2경기를 했다는 측면을 생각해보면 좀 더 기회를 줄 수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오늘 경기마저 이런 식으로 패전이라면 다음 등판이 마지막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다. 능/력/부/족/ 아니면 새가슴인가? 겨우 21살짜리다. 올해가 아니더라도... 타력의 일관성이라는 것은 믿을 수 없는 것이라고 하니 불과 일주일여전에 한 경기 8홈런을 쳐대던 선수들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