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을 보지 못한 것 때문에 빡쳐서 본 영화. 그리고 심은경 때문에 본 영화. 오복순 할매 참 이쁘게 생겼소(???) 영화 초반. 프롤로그에서 세대별 여자를 공에 비유한다. 10대 여자는 농구공, 20대 여자는 럭비공, 30대 여자는 탁구공, 중년 여성은 골프공, 그 이후의 여자는 배구공. 여자를 공에 비유하는게 여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지만 세상에 태어나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다른 사람들의 보는 눈이 달라진다는 것은 현실인 듯 싶다. 어렸을 적만 해도 많은 관심을 받다가 나이를 먹을수록 관심이 적어지고 결국에는 고독하게 살게되니 말이다. 영화 <수상한 그녀>는 골프공이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럭비공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영화이다. 이 글을 쓰는 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