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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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 천제연폭포 #2) 칠선녀가 내려와 목욕하던 곳. 한라산에서 시작된 중문천이 바다로 흐르면서 형성된 폭포. 중문관광단지의 명소 天帝淵瀑布

(제주 서귀포 / 천제연폭포 #2) 칠선녀가 내려와 목욕하던 곳. 한라산에서 시작된 중문천이 바다로 흐르면서 형성된 폭포. 중문관광단지의 명소 天帝淵瀑布

본격적으로 천제연 폭포를 관람하기 전에 저 비석부터 보고 가겠습니다. 제주도민들이 가장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는 사건. 바로 제주 4.3 사건과 관련된 비석이 되겠습니다. 4.3 사건은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독립한 후 미국과 소련에 의해서 남북으로 분단이 되었던 시기, 남한 지역을 미군정이 통치하던 시기에 제주도에서 벌어졌던 사건이죠. 지난 1947년의 3.1절 기념행사 때 경찰의 무분별한 발표로 인해 6명이 희생되면서 사건이 시작됐습니다. 도민들이 항의하자 경찰과 극우단체였던 서북청년회의 탄압이 이어졌고 이때 3명이 고문치사 당하게 됩니다. 이후 남로당 제주도당을 중심으로 한 무장대가 1948년 4월 3.......

[제주도] 제주 4.3 평화공원 나들이

타누키의 MAGIC-BOX|2019년 5월 27일

제주누님의 추천으로 다녀온~ 다만 월요일이 휴관일이라 안을 둘러볼 수는 없었네요. ㅎㅎ 대신 한바퀴 둘러보기로~ 꽤나 넓게 잘 조성해놓은~ 가운데는 여러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위령탑~ 들꽃들과 잘 어울리더군요. 제일 위쪽은 위령광장입니다. 뒤편에는 위패봉안실과 행방불명인표석이 있다고 합니다. 기념관도 멀리~ 어린이 체험관이라고 합니다. 가볍게 한바퀴~ 여름이면 연꽃 등도 피겠네요. 거친오름~ 기념관 내부의 분위기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 보고서가 채택되어 출간되었지만 고건 총리가 언급하였다시피 역사적 평가는 후대가 내리는 것이고 희생자의

지슬

지슬

아직 미완성이요|2013년 4월 12일

‘지슬’이란 제주도 방언으로 감자를 뜻한다고 한다. 실제로 영화 속에서 감자는 꾀나 신파적인 장치(홀로 남겨두고 온 어머니가 죽고 남은 불에 탄 감자)로 사용되는데.. 눈살 찌푸려지는 신파로까지는 느껴지지 않는 게 아무래도 영화 자체의 숭고함 때문일 것이다. 작년(2012년 11월 29일)에 개봉하여 화제가 되었던 영화, <26년> 또한 비극적인 역사적 사실을 다룬다는 점에서 비슷하게 보일 수 있겠다. 고발 형태를 취하면서도 만화적인 상상력으로 잘 버무려내어 많은 관객들이 눈시울을 붉혔었다. 엉성하고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평이 있기도 했지만 <26년>에도 과 마찬가지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숭고한 힘이 있었다. 그 영화 속에서 우리는 매우 익숙한 만큼 왜곡되어버

[지슬] 감자 한 알의 온기. 그리고 용기.

[지슬] 감자 한 알의 온기. 그리고 용기.

시불렁시불렁|2013년 4월 1일

지슬. 작년부터 기다려온 이 '감자'를 봤다. 보는 게 많이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무슨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 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래서였을까. 영화에 대한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 앞섰다. 영화 속 감정을 오롯이 다 받아들일 수 있을까. 괜히 어설픈 감정으로 영화를 보게 되는 건 아닐까. 온갖 생각이 머리를 가득 채웠다. 그렇게 심각하게 짱구를 굴리며 영화관에 갔지만 정작 같이 본 오빠는 '지슬'이 감자의 제주 방언이라는 사실조차 모르고 영화를 봤다. 허. 다 알다시피 이 '지슬'은 1948년 제주 4.3 사건에 대한 영화이자 다큐멘터리이자 '제사'다. 제주도 해안 밖 5km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빨갱이'로 몰아 죽이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빨갱이가 뭔지도 모르던 주민들이 살기 위해 서귀포시 안덕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