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질렌할과 마이클 페나의 버디 지수 ★★★☆☆ 폭발씬도 미녀도 없는 캅무비의 블루오션 반가운 조연들, 할리우드 신성 안나 켄드릭과 '어글리 베티' 'Cam'ron - Hey Ma'가 흘러나오던 그 장면 전 세계에서 경찰 노릇 해먹기 고단한 곳을 꼽아보자면 LA는 빠질 수 없는 상위 랭킹일 거다. <엔드 오브 왓치>는 온갖 범죄와 마약, 인신매매, 살인이 난무하는 살아있는 범죄도시를 배경으로 경찰을 비춘다. 날렵한 자동차 액션, 쏟아지는 총격전, 폭발 씬이 떠올랐다면 그 기대는 일찌감치 접어두기 바란다. <엔드 오브 왓치>는 조금 다른 경찰 영화를 만들려고 한다. 미국 내에서도 우범지역으로 분류되는 로스엔젤리스 뉴턴 지역 관할 경찰서, 브라이언 테일러(제이크 질렌할)와 미구엘 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