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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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posts : '이야기'를 통한 희망과 절망](https://img.zoomtrend.com/2018/05/20/e0054705_5b0148a532d55.jpg)
[버닝](2018) : '이야기'를 통한 희망과 절망
이 영화의 문법은 확연히 비대중적이고, 관객이 많이 안 들 것이며, 바로 그 부분이 영화제에서 각광받는 요소가 되리라 확신한다. 그 부분에 대해 두 가지만 짚자면 다음과 같다. 일단 이 영화는 유아인의 1인칭 시점으로 일관하는 영화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 1인칭 시점의 주인공의 편을 결국 들어주지 않는다.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 외의 묘사가 이창동스럽지 않게 거의 전혀 없는 걸 이런 식으로 뒤집는 것은 꽤 흥미롭다. 가령 이 영화 속 유아인은 전형적인 수줍은 한남이고, 거기에 대고 누군가는 여혐의 맥락을 캐물을 수 있다. 헌데 정작 영화는 이 유아인에 대해 별반 동의하고 있지 않다. 이게 이 영화의 반전이라면 반전이다. 만약 마지막 10분이 없었다면, 이 영화는 지나치게 브레히트적이거나,
![[버닝] 발아](https://img.zoomtrend.com/2018/05/19/c0014543_5afeac84a912c.jpg)
[버닝] 발아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복귀작이자 사실상 처음 본 작품인 버닝입니다. 매번 극장에서 놓치고 티비에서도 제대로 못봤었는데 드디어~ 칸에서도 평가가 좋다고 하고 나름 기대하며 봤네요. ㅎㅎ 유아인과 전종서, 스티브 연의 열연이 상당히 좋고 말과 행동을 꽤나 절제해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시작부터 무라카미 하루키의 '헛간을 태우다'가 원작임을 밝히면서 여러모로 조~금은 텐션이 떨어지는 점이 있기도 합니다. 독립영화까지는 아니지만 문법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남한산성처럼 (물론 남한산성보다 훨씬) 진중하게 나감으로써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겠네요. 그래도 명작까진 아니지만 수작 이상으로 보여 추천드리는 영화입니다. 유아인은 원래부터 좋아했지만 거의 생초짜인 전종서는 정말...매력

BURNING 내용 분석
버닝 BURNING (2018) (스포일러가 엄청 많은 글입니다. 영화를 관람하지 않으신 분들은 절대로 읽지 마시길 바랍니다) ----------------------------------------------------------------------------------- -영화 버닝은 여러모로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영화입니다. 단순 히 보이는대로 받아들인다면, 벤은 연쇄살인범이었고, 해미는 벤 에게 걸려서 목숨을 잃는 피해자, 그리고 종수는 해미의 유일한 친구로서 그 사건을 가까이에서 목격한 이 영화의 주인공이자 관 객의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그렇게 단순하 게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영화는 2시간 30분 정도에 달할 정 도로 매우 긴데, 그 흐름은 매우 천천히 흘러갑니다.

버닝 관람 후기 (스포일러 많음)
버닝 BURNING -영화 버닝을 보았다. 개봉전부터 매우 오래간만에 나온 이창동 감독님의 작품이라는 점과 칸 영화제 진출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으로는 개봉전 주연 배우 유아인이 SNS에서 보여준 행보와 스티브연의 욱일기 논란 등 시끄러운 부분도 없잖아 있기는 하다만, 이 부분은 작품 관람에 굳이 관여하고 싶지 않은 바이다. -줄거리는 간단히 다음과 같다. 주인공 종수(유아인)가 우연히 어릴 적 친구 해미(전종서)와 만나게 되어 가까워지게 된다. 그녀는 잠시 아프리카에 여행을 갔다가 벤(스티브 연)이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그리고 해미는 공항에 마중나온 종수에게 벤을 소개시켜 주게 되는데... -영화가 제법 길다. 2시간28분. 결말까지 줄거리를 정리해보면 그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