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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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 미지근한 코트 위 각본 있는 드라마
<1승> ★★☆ 디즈니 플러스 TV 시리즈 으로 송강호와 함께했던 신연식 감독의 <1승>입니다. 2021년 초 촬영을 마쳤음에도 개봉까지는 3년이 걸렸고, 그렇게 기다린 기간이 무색하게도 관객수 30만 명 초반으로 상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죠. 알려진 손익분기점은 180만 명인지라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남겠습니다. 파직, 파면, 파산, 퇴출, 이혼까지 인생에서도 패배 그랜드슬램을 달성 중인 배구선수 출신 감독 우진은 해체 직전의 프로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의 감독 제안을 받습니다. 루저들의 성장 서사에 꽂힌 새로운 구단주 정원은 딱 한 번의 승리만 해도 상금 20억 원을 풀겠다는 파.......

<1승> - 득점도 되고 실점도 되는 코미디 포인트
<1승(One Win)> (2024/12/05 : CGV 송파) <1승>은 의외로 출루율이 준수한 코미디 영화입니다. 최근작으로 치자면 뻔히 예상되는 국면에서 웃기겠다고 죽자 살자 달려들던 이나 와는 궤를 달리하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그도 그럴 것이 '신연식' 감독이 써 내려간 이번 각본은 익살스러운 상황을 자연스러운 대사로 연계하는 방식이 안정적이어서 관객을 억지스럽게 쥐어짜고 있다는 인상이 조금도 들지 않거든요. 그러니 서사를 즐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입술 사이로 슬며시 비집고 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 없게 되는 거지요. 물론 이건 아무래도 힘을 뺀 채 연기하는 '송.......

영화 <1승> 후기, 실화일까했는데 실화아니네요. 재밌을까,없을까 걱정했는데..
신작한국영화 <1승>을 관람했습니다. 송강호, 박정민 주연의 배구 스포츠드라마인데요. 감독은 영화 를 만든 신연식 감독입니다. 인생도 승률도 패배에 가까운 배구선수출신 감독 '우진 (송강호)'은, 해체 직전의 프로여자배구선수단 '핑크스톰'의 감독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는다. 새로운 구단주 '정원 (박정민)'의 공약으로, 단 1승이라도 하면 상금 20억을 풀겠다는 공약을 걸지만, 경험도 가능성도 없어보이는 선수단을 이끌고 1승하기가 정말 힘들어지는데... 처음에는 영화 <1승>을 보고, 아,실화바탕의 스포츠영화겠거니했는데 웬걸요, 전혀 실화바탕의 얘기가 아니고 창작.......
카시오페아
치매 걸린 가족을 돌보는 내용이란 것까지만 알고 찾은 극장. 그외엔 정말로 상영관 앞에 붙어있던 포스터만 봤다. 그래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지, 안성기 언제 치매 걸리나-하고. 근데 알고보니 일반적인 치매가 아니라 초로기 치매를 다루는 영화였던 거임. 결국 그 치매의 주인공은 안성기가 아니라 서현진의 것이었던 거임. 거기서 영화의 차별점이 도드라지기 시작한다. 치매를 다루는 보통의 영화 또는 드라마들은 그 대상을 6,70대 이상의 노인으로 잡는다. 그리고 우리네 또한 그렇다. 치매라는 병이 발병한다면, 그건 젊은 날의 나나 내 형제 자매가 아니라 살대로 다 살았다 여겨지는 부모 세대의 노인들 것이겠지. 그 당연하다 여겨지던 폭탄 돌리기가 그들이 아닌 내 품에서 터졌을 때의 당혹감은 정확히 어떤 것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