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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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응용, 노감독이 새바람 일으킬까?

한화 김응용, 노감독이 새바람 일으킬까?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지난 8일 김응용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김응용 감독이 더그아웃에 복귀한 것은 8년 만이며 2010년 삼성 라이온즈의 사장에서 퇴임한 지 약 2년 만입니다. 무시무시했던 ‘해태 왕조’를 건설하고 ‘만년 준우승 팀’ 삼성에 한국시리즈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게 한 명장이 복귀한 것입니다. 최근 2년 간 한국 프로야구는 초보 감독의 시대였습니다. 2010년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상위 4개 팀 감독들이 공교롭게도 1년도 못되어 모두 팀을 떠났고 그 자리를 메운 것은 모두 초보 감독이었습니다. 2011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삼성 류중일 감독이 부임 첫해에 차지하고 6위에 그친 LG마저 초보 감독을 영입하면서 2012 시즌은 초보 감독의 천하와 다름없었습니다. 초보 감독이라면 야구판에 신선

이종범이 던지고 이종범이 쳤다. 아듀 이종범!

이종범이 던지고 이종범이 쳤다. 아듀 이종범!

(갔다. 정말 갔다. 7번이 박힌 유니폼을 남기고 그가 떠났다. 슬픈게 당연했던 은퇴식 -사진: KIA 타이거즈) 그가 갔다. 은퇴 기자회견은 꽤 오래되었지만, 정말로 은퇴식이 열렸고 그가 유니폼을 벗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타이거즈의 붉은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생활을 시작하였고 그 유니폼을 벗으며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입단하고 들었다는 '뭐여, 니가 이종범인지 뭐시깽인지 그놈이여?'라는 말처럼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의 끝은 수많은 팬들의 인사를 받으며, 그 누구보다도 화려하게 마무리됐다. 후배들 역시 그의 은퇴식이 퇴색되지 않도록 역전의 역전을 거듭하며 결국 승리를 안겼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모두가 커다랗게 7번이 박힌 이종범의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는 것이다. 마치 홍길동이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