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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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언덕에서 - 편안하고 소소한, 하지만 큰 파문을 지닌 애니메이션

반딧불 언덕에서 - 편안하고 소소한, 하지만 큰 파문을 지닌 애니메이션

오늘 난 뭐했나......|2012년 10월 31일

이번주는 무시무시한 주간입니다. 영화가 세 편이죠. 게다가 가족들과 스카이폴을 한 번 더 보러 가기로 되어 있는 주간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배치가 정말 복잡하게 되어 버렸죠. 이 혼란을 가중시키는 작품이 바로 이 작품입니다. 다행히 월요일에 시사로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만, 스카이폴 리뷰가 무지막지하게 길어지는 바람에 결국에는 뜨는 속도가 너무 늦어지기는 했네요. 아무튼간에, 오랜만의 애니메이션 되겠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오랜만에 또 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작품을 하나도 없는 작품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작품에 관해서 아는 거라고는 이 작품의 감독이 원피스와 뭔가 관계가 있고, 이 작품이 부천 국제 판타스팅 영화제에서 상영이 되었다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 정보에서

<반딧불 언덕에서> 황홀한 반딧불 물결을 만나다

<반딧불 언덕에서> 황홀한 반딧불 물결을 만나다

검은 테두리선의 고전적 그림체가 영화 시작하고 살짝 실망스럽기도 했지만 가슴을 저미는 잔잔한 서정적 이야기와 황홀한 경취가 매우 진한 감동을 전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언론시사회를 보고 왔다. 단순한 화풍이지만 눈부신 햇빛이나 제목에 나오는 반딧불의 표현 등 매우 효과적으로 표현한 아름다운 영상이 의외로 강렬하게 느껴진 이 작품은 추억과 자연의 정취가 푸근한 마음을 들게 하고 시간여행이란 판타지적 소재와 주인공의 애잔한 사연의 드라마가 잘 엮여서 수준 높은 클래시컬한 음악과 어우러지며 마음의 안정을 주는 감성 깊은 서정 드라마였다. 1977년으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소년 유타가 자연이 깨끗하게 살아있는 그 산골마을에서 요즘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반딧불의 바다의 환상적인 광경

「반딧불 언덕에서(우다 코노스케)」 감상

쓰라림|2012년 10월 22일

*SF&판타지 도서관 무료 시사회를 통해 봤습니다. 최고였습니다. 소재부터가 여름방학, 타임슬립, 보이밋걸, 기억 소멸까지, 제 눈물샘과 직결되는 것들이여서 기대가 아주 컸는데, 또 한편으로는 '감성팔이'용으로 딱 좋은 소재들이라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그렇게 감정을 극한으로 끄집어내려는 전개는 아니더군요. 적절한 순에서 감정 조절을 잘 해낸 것 같습니다. 더불어 소재들에서 예상되는 뻔한 전개를 어떻게 잘 피해가더군요. 이를테면 남자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며 죽은 아버지의 말("어릴 때 이곳에 와서 반딧불을 본 적이 있지.")을 떠올릴 때, 여기서 남자 주인공이 어린 시절의 어머니나 아버지를 만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게 저뿐은 아닐 겁니다. 그런데 이 작품은 어디까지나 냉정하게 "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