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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골목위스키 - 이런 위스키바 우리 집앞 골목에도 있으면 좋겠다

성남 골목위스키 - 이런 위스키바 우리 집앞 골목에도 있으면 좋겠다

성남시 수정구의 지도를 보다보면 매우 작은 단위로 필지들이 나뉘어 있고, 그 사이를 좁은 골목이 가로지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근에 아파트단지를 설계하는 중 성남공항의 각도가 바뀌고 고도제한 기준이 바뀌는 일이 있어서 중단되었던 적이 있는데, 그때 인근의 골목들을 살펴봤던 기억이 남는다. 그러한 골목에 작은 다가구주택 1층을 이용해서 비내력벽을 철거하고 위스키바를 만들었다. 이곳을 한번 와보신 분이라면 골목위스키라는 상호를 너무 딱 들어맞게 지었다고 생각하실 것이다. 골목 위스키에서 인연을 만나라는 뜻인지 코스터의 골목 글씨가 기연이라는 글씨와 이어지고 있다. 백바가 길지 않지만 여러겹으로 바틀이 세워.......

발메냑 Balmenach - 독립병입으로만 만나는데 모두 수준급이었던

발메냑 Balmenach - 독립병입으로만 만나는데 모두 수준급이었던

발메냑 Balmenach 증류소는 1824년 스페이사이드에 설립된 증류소이다. 발메냑, 발메낙, 또는 발메나흐라고 표기되기도 한다. 이 포스팅에서는 발메냑이라고 표기하기로 한다. 주로 블렌디드 위스키로 사용되며 1992년 12년 숙성 제품을 출시했다가 1993년 1년만에 폐쇄된 후 1998년 생산을 재개하였다고 한다. 증류소에서 출시되는 제품은 현재 없으며, 고든앤 맥페일, 댓부티키, 더글라스랭 등 독립병입 회사에서 발메냑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발메냑 10 프로비넌스 @서래마을 골든슬럼버 프로비넌스 제품들은 더글라스랭에서 만든 제품들 중 기본 라인업이다. 숙성이 오래된 것은 아니지만, 바에서 마시면 나름 괜찮게 느껴지곤 한다. 프루티.......

글렌로시스 GlenRothes - 셰리캐스크도 좋고 버번캐스크도 좋고

글렌로시스 GlenRothes - 셰리캐스크도 좋고 버번캐스크도 좋고

글렌로시스 Glenrothes 증류소는 스페이사이드 로시스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페이머스 그라우스, 커티삭 등의 원액으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한다. 다른 제품들도 좋지만 빨간색 WMC (Whisky Maker's Cut) 제품이 많은 유튜버들 사이에서 거론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가끔 면세점에서 고숙성 제품들이 판매되기도 한다. 글렌로시스 WMC 맛과 향은 수준급 셰리 위스키라고 할 수 있다. 조금 다른 내용을 언급하고 싶은데, 병과 케이스 디자인이 매우 공학적이라고 생각되었다. 바닥에 홈이 파져있고, 케이스에는 볼록 튀어나온 곳이 있어서, 항상 케이스의 오픈된 부분에 라벨이 정확히 드러나도록 되어있다. 또한 코르크마개이지만 일부 스크.......

경주 스틸룸 - 위스키바인줄 알았는데 고급 레스토랑이었네?

경주 스틸룸 - 위스키바인줄 알았는데 고급 레스토랑이었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경주 역사유적지구 대릉원 지구를 바라보는 위치에 경주 스틸룸이 자리잡고 있다. 스틸룸 Stillroom은 증류실이라는 뜻으로 위스키 원액을 증류하는 팟스틸이 있는 곳을 뜻한다. 위스키바로 알고 찾아갔는데, 많은 리뷰 글들은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즐기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그만큼 다양한 음식 메뉴를 보유한 곳이며, 와인 페어링도 잘 어울릴만한 곳이다. 그런데 위스키 바틀들을 보니 위스키내비에서 익스클루시브 바틀링을 진행한 바 중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유일하게 참여한 곳이 될만하다고 느껴졌다. 올드 & 레어바틀들 뿐 아니라 독특한 형태의 도자기 바틀들까지 있어서 멀지만 찾아올만 했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