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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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혹은 실패, 한국 음악인의 영화들

성공 혹은 실패, 한국 음악인의 영화들

오는 4월 장범준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영화 "다시, 벚꽃"이 개봉한다. '벚꽃 엔딩'을 통해 봄의 새로운 전령이 된 그의 이력에 걸맞은 제목과 개봉일이 빠르게 각인된다. 영화는 뮤지션, 한 집안의 가장, 20대 청년 등 장범준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줄 예정이다. 또한 노래에 대한 숨겨진 얘기와 활동에 대한 입장도 담았다고 한다. 버스커 버스커와 장범준의 팬들이라면 4월이 기다려질 듯하다. 음악 애호가들에게 음악, 뮤지션과 관련된 영화는 반가울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상대적 결핍도 느끼지 않을까 싶다. 외국에서는 "라라 랜드"(La La Land), "씽"(Sing), "송 투 송"(Song To Song) 등의 뮤지컬 상업영화가 꾸준히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거의 전무한 탓이다. "원스"

특근 1화 - 검은 차를 탄 남자들

특근 1화 - 검은 차를 탄 남자들

웹드라마 특근이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개되었다. 김상중, 김강우, 주원이 주연을 맡은 특근은 1화에서는 김상중과 김강우의 첫 만남과 괴수의 등장으로 시선을 잡는다. 특근은 괴생명체에 대항하는 특수요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괴생명체를 다룬 영화 또는 드라마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 드라마가 신선하게 다가온다. 1화의 분위기는 다소 만화적인 느낌에 등장인물은 맨인블랙의 두 주인공을 연상하게 한다. 외국의 유사한 영화들과 오버랩되지 않도록 독창적인 부분들을 좀 더 배치해야 할 듯 하다. 1980년대 후반 인천 항만에서 괴생명체가 나타나고 특수요원 김효찬(김강우)와 박정봉(김상중)이 출동한다. 사건이 벌어지는 인천 항만 괴생명체의 등장 주인공인 김효찬(김강우)와 박정봉(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hesitate님의 이글루|2015년 10월 10일

홍상수 감독은 영화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 것일까?일상에서의 가능성. 삶이란 이렇다는 것. 긴 인생에서 어느 부분만을 짤라서 온 것 같은 느낌의 영화다. 그리고 그 부분을 부각해서 보여주기 보다는 오래된 기억 처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영화는 흑백영화여서 더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닐까. 선배를 만난다는 이유로 서울에 와서 예사랑을 찾아가 사랑을 나누고, 그 다음날 다시 만나지 말자고 이별 통보를 하는 성준. 하지만 그녀와 닮은 카페 주인을 만나고서는 다시 그녀와 사랑을 나눈다.그녀와의 사랑의 끝에도 그는 '우리는 다시 만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그의 사랑은 두려움일까? 아니면 하루의 유희일까?그의 이별 통보는 현실 회피일까? 선배 영호는 아는 후배 보람를 좋아하여 자주 만나지만, 실제 좋아한

우리 선희(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우리 선희(2013) - 간단평 (스포일러 無)

색채 속으로|2013년 10월 9일

감독: 홍상수 출연: 정유미,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 개봉: 2013. 9. 12. 홍상수 감독의 최신작 '우리 선희'의 주제는 '치킨은 진리'라는 홍상수 감독의 깨달음입니다. 물론 (반쯤) 농담입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이 영화에서 치킨이 3번이나 등장하는데,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치킨이 등장할 때마다 등장 인물들은 치킨에 관하여 대화하는 데 꽤 유의미한 분량의 시간을 소요합니다. 치킨 전도사 예지원이 마지막으로 치킨을 주문할 때쯤 되면 관객들은 초토화 상태입니다. 홍상수 감독은 '우리 선희' 촬영 당시 치킨에 꽤나 꽂혔던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면, 저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 중 '오! 수정'과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밖에 보지 못했는데, '우리 선희'를 보고 나니 어서 홍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