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
By hesitate님의 이글루 | 2015년 10월 10일 |
홍상수 감독은 영화를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 것일까?일상에서의 가능성. 삶이란 이렇다는 것. 긴 인생에서 어느 부분만을 짤라서 온 것 같은 느낌의 영화다. 그리고 그 부분을 부각해서 보여주기 보다는 오래된 기억 처럼 보여준다. 특히 이번 영화는 흑백영화여서 더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이 아닐까. 선배를 만난다는 이유로 서울에 와서 예사랑을 찾아가 사랑을 나누고, 그 다음날 다시 만나지 말자고 이별 통보를 하는 성준. 하지만 그녀와 닮은 카페 주인을 만나고서는 다시 그녀와 사랑을 나눈다.그녀와의 사랑의 끝에도 그는 '우리는 다시 만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그의 사랑은 두려움일까? 아니면 하루의 유희일까?그의 이별 통보는 현실 회피일까? 선배 영호는 아는 후배 보람를 좋아하여 자주 만나지만, 실제 좋아한
유준상, 북촌방향 다시 보고싶다. ㅋㅋㅋ
By NewsBeple-뉴스를 재밌게 보는 댓글의 댓글 | 2012년 4월 25일 |
![유준상, 북촌방향 다시 보고싶다. ㅋㅋㅋ](https://img.zoomtrend.com/2012/04/25/d0120899_4f96a2f3f260a.jpg)
유준상은 정말 영화에서 갑인 사람인데....북촌방향 다시 보고싶다. ㅋㅋㅋ 난 옛날부터 유준상 정말 좋아했음 유준상이 하는 드라마 재미없던게 없음 특히 뭐지 여우의솜사탕 진짜 재밌게 봤는데 ㅋㅋㅋ돈워리비해피 초딩때본건데 아직도 이대사기억남 유준상이 맨날했던말인데 백일섭할아버지랑 같이 나와서 정말 재밌엇는데 인간성대박너무 좋으신분이네이런사람들보면 살맛난다고 생각하게된다요즘같이 안좋은일이 많은때에 이런기사는 힘을내게해주네요 예전에 태양은 가득히라는 드라마에서는완전 못된 x으로 나와서 욕 많이 먹었었는데..ㅋㅋ지금은 완전 멋쟁이로 보이심!!연기력이 끝내준다는 증거^^
<다른 나라에서> - 당신과 나의 별자리
By very33★밀리언달러무비 | 2012년 10월 15일 |
![<다른 나라에서> - 당신과 나의 별자리](https://img.zoomtrend.com/2012/10/15/a0100156_507b6213750ef.jpg)
개념은 이웃관계외에 다른 규칙을 갖지 않는다고 읽었습니다. 그런데 홍상수 감독의 영화들은 이제 그렇게 규칙을 갖는 듯 합니다. 개념이라 해도 좋고 이념이라 해도 괜찮겠습니다. 그의 영화는 벤야민이 강조했던 것처럼 바로 이념의 별자리 입니다. 모든 요소들이 그런 별자리를 이루는 모습으로 파악될때, 형상들은 배분되고 또 구제된다고 했는데 바로 그의 영화입니다. <해변의 여인>에서 고현정이 한 대사처럼 우리가 의식해야 알 수 있는. 위대한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그의 영화에 출연 했는데 - 갠적으로는 샤브롤 감독의 <의식>을 가장 좋아합니다 - 매우 "즐거운" 현상 입니다. 반복은 같은것의 재생산이 아니라 차이의 능력이다. 또한 반복은 규칙성이 정렬되는 과정이 아니라, 특이성들이 응결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