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경기도 양평군까지 1일차를 마치고 이후 낮에는 더우니 아침과 저녁시간대를 많이 이용하자고 생각해서 아침 6시에 숙소에서 나와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해는 이미 떴지만 주말이기도하고 아직은 이른 시간인 탓에 도로에는 그저 아침에 산책하러 나온 주민들만 있더군요. 첫날보다는 뒤떨어진 체력으로 페달을 40분가량 밟고 보니경기도 여주시에 있는 이포보까지 왔습니다. 참고로 전날의 양평 자전거길은 터널이 많아서 재밌었는데 2일차가 되는 날의 코스는 재미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중간에 우회도로로 빠져서 후미개고개라는 언덕을 오르느라 힘들기만 했지요. 이제야 아침 7시가 되는 시점이라서 당연히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고 인증부스에서 도장을 찍고 얼른 출발을 할려는데... 충주댐 인증부스가 이전을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