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핵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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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 테넌바움, 2001

로얄 테넌바움, 2001

DID U MISS ME ?|2019년 7월 22일

이야기를 펼치는 방식에서부터 시각적인 미장센까지. 자기만의 스타일이 너무나도 확고한 감독들이 있다. 타란티노나 팀 버튼 같은 감독들이 그렇지. 그 둘의 영화들은 감독 크레딧 가리고 봐도 아마 첫 씬에서부터 그들의 손길이 느껴질 것이다. 근데 웨스 앤더슨은? 첫 씬이 아니라 아마 첫 쇼트에서부터 웨스 앤더슨 냄새날 듯. 웨스 앤더슨의 초기작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이미 감독의 스타일이 완성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이 전에도 두 편 정도의 장편이 더 있긴 하지만. 어쨌거나 그만큼 웨스 앤더슨이라는 감독의 자아가 짙게 투영된 작품인데, 그러면서 또 재밌는 건 재능을 점차 검증해나가던 시기였던지라 이후 나올 같은 느낌과 좀 다른 부분들도 있다는 것. 세트가 아니라 야

2013 09 18 <로얄 테넌바움>

로얄 테넌바움 진 핵크만,안젤리카 휴스턴,벤 스틸러 / 웨스 앤더슨 나의 점수 : ★★★★ What a lovely movie! IPTV의 무료영화 ;-) 웨스 앤더슨 감독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든 영화. 부모님 집의 IPTV에서 제공하는 영화 콘텐츠를 이리저리 넘겨보다가 드물게 나온 무료영화였는데, 제목이 낯익어 검색을 좀 해보고 선택했다. '잔망스럽다'는 평이 있었는데 정말 그대로였다. 영어로는 lovely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사랑스럽고 잔망스럽고 귀여운 영화였다. 내용, 캐릭터, 미쟝센까지 모두 잔망스럽다. 전반적으로는 테넌바움 가족의 이야기이지만 뻔하거나 신파적이기보다는 독특한 인물들이 영화를 흔한 가족 드라마와 차별화한다. 감각적인 구도와 색채의 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