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의성난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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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심원들

오오카미의 문화생활|2019년 5월 12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의 시사회가 있었다. 홍승완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2008년에 시행된 첫 국민참여재판을 소재로 삼고 있다. 영화 서두에서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살인사건이 정말로 첫 국민참여재판의 사건이었는지에 관하여는 의문이 간다. 왜냐하면 경찰과 검찰도 밝히지 못했던 사실이 배심원들에 의하여 밝혀지기 때문이다. 정말로 첫 국민참여재판에서 이러한 성과가 나왔다면 언론에 대서특필되었어야 하지만 그런 기억은 없다. 오히려 영화 속에서 다루고 있는 사건이나 전개양상은 앞서 포스팅했던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과 비슷한 면이 있기 때문에 이 연극을 참조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연극 12인

<고전 명작> 12인의 성난 사람들 (12 Angry Men, 1957)

12인의 노한 사람들 - 배심원 제도로 본 민주주의의 의미 감상은 이전 13년도(!) 포스팅에 적었으니 참고하세요. 아무튼 다시 봐도 명작은 명작이네요. 사건에 대한 아무런 설명이나 나레이션 없이 배심원실이라는 한정된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12명이라는 많은 등장인물들이 한명도 빠짐없이 개성을 드러내면서 관객들에게 생각할 꺼리와 함께, 토론과 민주주의의 힘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무엇보다 시대와 관계없는 주제의식이 돋보입니다. 미국식 법정물의 토대라고도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