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Posts
531 posts
뱃V숩 던옵저 (2016) - 투견장 개싸움
Batman v Superman: Dawn of Justice (2016) 장고 끝에 악수. 성급했던 무리한 기획. 남들 까는 말이 다 맞는 말이다. 이 정도로 남들 혹평에 공감한 건 처음이다. 영화 전체가 90년대 WWF같은 기획 파이팅이다. 사상이나 방법론의 차이 등 설득력 있는 동기 대신, 어리둥절하며 끌려 나온 두 빅 가이의 무의미한 싸움. 문제는 그게 배트맨이랑 슈퍼맨이라는 점이다. 슈퍼히어로 실사 영화 사상 가장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였어야 할 싸움이 목줄에 끌려나온 투견과 다를 바 없다는 점이 실망스럽다. 오프닝을 보며 문득 농담이 떠올랐다. 만약 이게 마블 영화였다면, '우린 둘 다 마사의 아들이니, 우린 형제야'라며 둘 중 누군가는 너스레를 떨었을 거라고. 차라리 그런 썩은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 (2016)
배트맨하고 슈퍼맨하고 싸우면 장면이 멋지게 잘 나오겠지?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이 힘을 합쳐서 둠스데이랑 싸우면 장면이 멋지게 잘 나오겠지? 그런데 그 사이사이는 어떤 내용으로 채울까? 몰라...그건 너가 알아서 해야지... 대충 이런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드림매치(?) 판을 깔면서 후속작들을 뽑기 위해 어떻게든 내용을 채우려고 한 것 같긴 한데 그렇게 하다보니 무리수가 나온 것이 아닌가 싶어집니다. 싸움을 먼저 구상하고 거기 맞추는 식으로 해서 그런지 등장인물들이 하나같이 왜 저러는지 잘 이해가 안갑니다(둘이 싸워야 되니까...라는 이유 제외). 나름대로 열심히 설명은 하는데 그게 오히려 러닝타임이 길어질수록 바보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배트맨은 열폭종자, 슈퍼맨은 스토커, 렉스 루터는

배트맨 vs 슈퍼맨 : 리그엔딩
겨울왕국때도 그랬지만OCN이 또...

배트맨 대 슈퍼맨 공중대격돌!
- 뭔가 제목이 거창하긴 하지만 그 비스무리한 왕년의 "마징가 대 겟타로보" 류와 마찬가지로 둘이 투닥대다 결국에는 힘을 합쳐 강적에 맞선다는 뻔한 줄거리는 익히 예상되는 바, 문제는 그 과정이 얼마나 설득력 있고 매끄럽게 이어지냐는 것인데... - 초반에 전작 "맨 오브 스틸"의 클라이맥스 전투를 제3자 시점에서 구경? 경험? 하는 재미. 그러니까 크립톤인이든 사이야인이든 화성인이든 기타등등이든 아무리 착한 마음을 가졌어도 강력한 외계인은 지구인에게 초대형 민폐일 뿐이라고! 큭큭~ - 시간의 압박도 있고, 배트맨에 대해 '누구나 아는' 구구절절한 설명을 생략한 것은 좋은 선택. 그러나 나중에 언급하기 위해서라지만 어린 시절의 '그' 이야기가 또 나올 수밖에 없는건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