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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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에서 벌어진 심판의 오심 릴레이. 이대로 괜찮은가?

목동에서 벌어진 심판의 오심 릴레이. 이대로 괜찮은가?

(목동에서 벌어진 박병호의 짜릿한 끝내기. 하지만 경기 내내 찝집한 장면이 연속되었다. -사진: 넥센 히어로즈) 경기의 승패는 선수들의 손에서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투수의 볼을 믿고 타자의 방망이를 믿고 유니폼을 흙투성이로 만들 만큼 몸을 날려서 공을 잡는, 이런 모습에서 팬들은 긴장을 하고 전율을 느낀다. 어제 목동경기 역시 그런 열광의 한가운데였다. 하지만 거기에 불쾌한 조미료가 첨가됐다. 바로 심판의 판정이었다. 넥센이나 기아 모두 이 게임을 세상의 마지막 게임이 된 것처럼 열심히 뛰었다. 팬들 역시 발을 동동 구르고 적시타에 서로를 부둥켜안으며 경기에 집중했다. 모두가 플레이 하나 하나에 신경을 곤두세웠다. 아니 세우는 듯 했다. 하지만 가장 경기에 집중해야할 사람, 다름 아닌 심판은 예외였다

넥센 히어로즈의 1위가 기적이라고? 우연 아닌 필연이다.

넥센 히어로즈의 1위가 기적이라고? 우연 아닌 필연이다.

(넥센 히어로즈 1위. 눈 비비고 다시 봐라, 잘못 본 것이 아니다. 작년 8위가 1위로! -사진: 넥센 히어로즈) 작년 1위는 삼성 라이온즈였다. 그리고 그 삼성은 올해 6위다. 그렇다면 올해 1위는? 놀라지 마시라, 바로 넥센 히어로즈다. 8연승. 팀 최다연승으로 브레이크 없이 달리는 특급열차다. 지금 모습만 보면 말 그대로 ‘아, 누가 넥센을 막나요?’다. 작년 최하위의 팀이 1위로 내달리는 일은 흔치 않다. 팀 사정이 사정인 히어로즈가 오프시즌 무더기로 선수영입을 한 것도 아니다. 그나마 이택근의 FA 영입만 있었을 뿐. 과거 메이저리그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처럼 미친듯한 선수영입은 없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 넥센 히어로즈를 1위로 올려놓았을까.시즌 시작 전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넥센을 하위권으

넥센과 LG, 엘넥라시코. 이 혈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넥센과 LG, 엘넥라시코. 이 혈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감독 첫해,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김기태. 엘넥라시코에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 LG 트윈스) 전쟁이다. 쉽게 끝나는 경기가 없었다. 올 시즌 다섯 번의 경기 중 세 번이나 8회 이후 승부가 뒤집히는 아찔한 결과가 나왔다. 말 그대로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은, 선수들은 물론이고 팬들의 피까지 말리는 혈전이 이루어졌다. 엘넥라시코, 엘지와 넥센, 이 두 팀의 경기를 부르는 신조어다. 작년도 다섯 번이나 연장전으로 갈 정도로 육탄전을 벌였던 두 팀이 올해는 더욱 치열하게 부딪히고 있다. 재밌는 것은 작년 두 팀 모두 하위권이었지만, 올 시즌은 상위권. 2,3위로 나란히 순위를 맞대고 있다. 이번 시리즈의 승자가 2위, 넘어서 1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잡게 된다. 올 시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