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연줄도 없는 이들은 막연한 분노로 거리로 나서고, 돈이라도 좀 있는 이들은 브로커 말만 믿으며 전관을 찾는데, 정말 힘 있는 사람들은 굳이 로비할 필요도 없다. 이미 그들 중 한 사람이 된 판사가 그들을 재판할 테니까.” 9화의 명대사 전관예우 문제는 판사님 다른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그때 내용은 전관예우란 게 본인(및 주변판사들)은 다 없다고 생각하는데 왜 법원 외부사람들은 있다고 하는걸까??에 대한 내용이였다. 에세이란게 본인의 생각을 적는 것이지만 이 부분은 읽으면서 진짜 판사들은 전관예우 1도 없다고 생각하나??? 의아했는데 내부시선과 외부시선은 다를 수 밖에 없을거고... 9화를 보며 그동안 작가가 전관예우의 이런 시각차이가 왜 생기는지 답을 찾았던 거라 생각했다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