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티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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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퍼펙트 데이 (2015) /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기겁하는 낙서공간|2017년 10월 13일

출처: IMP Awards 내전이 가까스로 끝났지만 인종 학살의 상흔이 깊은 세르비아에서 민간인 지원을 맡고 있는 UN 요원 맘브루(베네치오 델 토로)와 B(팀 로빈스)는 우물을 오염 시킬 목적으로 누군가 던져놓은 시체를 꺼내려고 하지만 로프가 끊어져 실패한다. 사용할 로프를 구하는 한편 지원을 얻으러 UN 지역 사무소에 갔지만 신참 물 담당요원 소피 리샤(멜라니 티에리)는 다국적군과 마찰이 있고 본부에서는 맘브루 팀의 평가를 위해 카티야(올가 쿠릴렌코)를 파견한 상태다. 분쟁의 위기와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세르비아의 시골마을에서 우물에 빠진 시체를 건지려는 NGO 멤버들의 고생스러운 하루를 쫓는 이야기. 로프가 끊어져 시체를 건지는데 실패한 후 계속 새 인물을 만나며 산만하게 펼쳐지는 듯 했던 이야기

[어 퍼펙트 데이] 운수 나쁜 날

[어 퍼펙트 데이] 운수 나쁜 날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9월 26일

보스니아 내전 전후의 NGO 활동을 웃프게 그린 작품으로 연출과 연기 모두 마음에 드는 영화입니다. 우리에겐 운수 좋은 날이 우선 생각날만하면서도 재밌는지라 꽤 좋았네요. 약간 전시상황답게 PTSD 캐릭터가 많지만 ㅎㅎ 단점을 굳~이 찾자면 꼼꼼한 캐릭터 배치와 꼼꼼한 떡밥회수로 살짝 정형적이라면 정형적이랄까~ 그래도 베니치오 델 토로를 위시해 각 캐릭터들의 매력이 워낙 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거기에 아역까지~~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역인 엘다 로지도빅과 베니치오 델 토로 공 찾기부터 공 팔기까지 메인 스토리를 담당하고 있는데 뻔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그려내서 너무 마음에 들었네요. 거기에 찔러준 돈까지 ㅜㅜ 언발에 오줌누기라고 해도..

어 퍼펙트 데이 , 2015

어 퍼펙트 데이 , 2015

in:D|2016년 9월 5일

[어 퍼펙트 데이 , 2015] 살다보면 일이 꼬일대로 꼬여서 더 이상 나빠질 수 없을것 같은 상황을 마주할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 아주 드물게 해탈을 하기도 하는데, 너무 완벽하게 꼬여버린 상황이 갑자기 농담같아서, 눈물을 흘리거나 분노하기보다 오히려 헛웃음이 나와버리는 것이다. [어 퍼펙트 데이]는 바로 이 헛웃음과도 같은 영화다. '운수 좋은 날' 과 마찬가지로 '완벽한 날'은 완전한 반어적 표현이다. (완벽하게 엉망진창인 날이라면 모를까) 95년의 보스니아 내전 상황을 배경으로 활동하는 구호 단체 NGO요원들은 첫 장면에서부터 우물에 빠진 거구의 시신과 씨름을 하고 있지만 여의찮다.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우물은 절대적인 자원이라 어떻게 해서든 시신을 빼내고 물을 정화시켜야 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