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라 나이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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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까지 21일 (Seeking a Friend for the End of the World, 2012)

세상의 끝까지 21일 (Seeking a Friend for the End of the World, 2012)

가끔하는 블로그|2013년 8월 22일

세상의 끝까지 21일. 영화에 대해 어떠한 정보도 갖지 못한채 그냥 초콤 낯익은 배우들 이라는 것만 인지하고선 보기로 했습니다. 특별히 기대작이랄까 그런 마음 없이, 그냥 메가박스에 가고 싶어져서 보게 되었습니다. 지구에 소행성이 부딫히기 까지 21일이 남았다는 설정인데, 뭐 그런겁니다.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따뜻한 느낌을 주는 부분들이 몇 개 있었습니다. 오늘 내가 매우 관대해서 (오늘은 관대 day) 그럴런지도 모릅니다만. (이상하게 오늘 영화관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이 기분 좋게 느껴졌습니다, 사람들이 시끄럽게 한다던지 등등의 일에 대해) 그리고 이 영화는 꽤 유머가 있는 영화라고 판단됩니다. 그치만 저와는 조금 어긋나는. 알 수 없는. 어떤 텐션 혹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그런 특수한

<숨바꼭질>, <세상의 끝까지 21일> 단평

<숨바꼭질>, <세상의 끝까지 21일> 단평

B log 人|2013년 8월 19일

좀비물이나 판타지 호러보다 실생활에서 있을 법한 공포는 유난히 더 무섭다. 빨간 마스크 괴담부터 분신사바까지 풍문으로만 떠돌던, 실제로 있을 법한 이야기가 비주얼로 다가올 때의 공포가 좀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역시 집 대문 옆에 쓰여진 의미심장한 낙서를 소재로 한 '실화 스릴러'라는 문구를 내걸고 개봉 5일만에 200만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층민의 아파트와 고급 아파트를 대조적으로 활용하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면은 분명 흥미롭다. 하층민 아파트의 노후화된 시설, 음침한 주민들의 모습에서 드러나는 공포와, 고급 아파트이긴 하나 위험으로부터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받기 힘든 아이러니한 구조나 흠결 하나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에서 결벽적인 공포를 자극하는 시퀀스

세상의 끝까지 21일 - 이 것은 '해피 엔딩'의 극단

세상의 끝까지 21일 - 이 것은 '해피 엔딩'의 극단

오늘 난 뭐했나......|2013년 8월 15일

이 영화가 드디어 개봉을 합니다. 게다가 이번주에는 영화가 그다지 많지 않더군요. 다음주 예정작이 좀 많던데, 생각 이상으로 한가하게 넘어가고 있는 듯 합니다. 2주동안 이렇게 지나가고 있는데, 나름 괜찮더군요.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여파를 격고 있는 저로서는 그 다음주까지 영화가 넘치는 경우는 솔직히 달가운 상황도 아니었고 말입니다. 어느 정도 교통정리가 그나마 되고 있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얻고 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 해서, 제가 이 영화에서 기대한 것은 사실 코미디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 영화에서 나오는 주인공이 바로 스티브 카렐이었기 때문이죠. 얼마 전에 오피스를 다시 접한 것도 있고, 저희 집에 스티브 카렐이 나오는 블루레이는 오직 겟 스마트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