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땅한 제목이 안 떠올라 저렇게 썼지만 썩 적절한 제목은 아닌 것 같네요. 굳이 따지자면 '블루아카이브의 스토리 전개와 비교하였을 때 페그오의 문제점과 편집+디렉팅의 방향에 관하여'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어차피 엎어치나 메치나 딱히 이런 글 볼 사람들 없으니 걍 그런 셈 칩시다. 2. 블루 아카이브 에덴 조약편은 여러가지 장점들이 있습니다만 여기서 말하고 싶은 장점은 '스토리의 완결성'과 '스토리의 확장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점에 있습니다. 에덴 조약편은 깔끔하게 끝났고 1여년에 걸친 여정은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좋은 완결이었죠. 동시에 그 완결 안에서도 슬금슬금 떡밥을 더 던지고, 슬쩍 새로운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아직 제대로 등장하지 않은 세력들이 있다는 사실도 상기시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