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Posts
9 posts
무신, 대몽항쟁 속 '김준'의 존재감 부각
드디어 '무신'이 정통 사극물답게 색깔을 찾은 듯 전쟁신을 다루며 여몽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바로 고려 무신정권 후반기에 펼쳐졌던 길고 길었던 40여년의 대몽항쟁사.. 역사가 기록하듯 고려 왕 등은 강화도로 피신하기 바빴고, 그나마 고려 백성들과 승군 그리고 무인들이 결사항전을 펼쳤던 그 현장이 '무신'에서 그려지기 시작한 것이다. 국경지대에서 몽고사신 '착고여'가 피살당하면서 촉발된 이 여몽전쟁은 '김준'을 전방지대로 보내면서 본격 시작됐다. 최우의 고명딸 송이 아씨 때문에 마님의 일방적인 그 도피적 사랑 때문에 김준은 궁지로 몰리며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후견인를 자처한 박송비 장군의 배려로 국경지대에 보내져 무인으로써 임무를 다하게 됐다. 중랑장으로 직급은 낮았으나 나름 최선을 다하게 됐는데..

무신 18회, '김준' 살린 박송비 2막을 열다.
스틸컷으로 막 보는 무신 18화... 송이 : 아직도 내 마음을 모르겠느냐.. 어서 나랑 같이 가자. 도망치잔 말이다. 난 날고 싶구나.. 김준 : 아씨, 제말 좀.. 정말 아니 되옵니다.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전 월아를 가슴에 묻었습니다. 자꾸 이런식으로 저를 난처하게 하시면.. 차라리 저를 죽여주십시요. 절대로 도망갈 순 없습니다. 송이 : 그래, 우선은 나랑 어디로 좀 가자, 조용하고 평온한 곳에서 우리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자. 김준 : 네.. 길 안내를 하겠습니다만.. 도망치는 건 아니되옵니다. 조용히 돌아오셔야 하옵니다. 송이 : 이 모든 게 네 목숨도 구하고 함께 있기 위함인데.. 정말 나도 모르겠구나.. 준아... 박송비 : 그래, 잘 돌아왔다. 네 니 편지를 보고 눈치를 까고

무신, 고려판 '마님과 돌쇠' 멜로 사극으로 가나?
고려시대 무신정권을 소재로 하며, 드라마 초반 미드 '스파르타쿠스' 같은 마초적 액션을 선보인 그 '격구대회'를 통해서 남성향이 짙은 사극물 '무신'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마초이즘을 떠나 김준의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루며 묘한 그림을 연출하고 있다. 격구의 신(神)으로 등극해 아직은 면천되진 않았지만 주군 '최우'를 모시며 나름의 측근으로 활약하게 될 김준.. 이런 그를 노리는 사람은 많다. 그중에서 뽑자면 단연코 아씨 마님 최송이(김규리)다. 역적 사건의 빌미로 노예로 전락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질 판에 살려준 것도 송이요, 격구대회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우며 그를 사지에서 응원해왔던 마님 송이였다. 그러면서 송이는 그의 사람 됨됨이와 '사내 중에 사내'임을 추켜세우며, 이 남자에게 반하기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