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스톤

래치드

By DID U MISS ME ? | 2020년 11월 4일 | 
'밀드레드 래치드'라는 주인공 이름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것 같다 싶었는데 찾아보니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속 그 간호사 이름 맞구만. 전혀 모르고 보기 시작했는데 개소름이다. 근데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본지 꽤 되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그 영화 속에서도 이 여자가 이런 설정이었나? 솔직히 이야기하면, 중반부부터 고꾸라지는 드라마다. 초반부의 포스는 아주 좋다. 래치드의 키 컬러를 녹색으로 표현해 병원 내에 독처럼 퍼지는 그녀의 영향력을 표현주의적 색채로 보여줬다는 점도 재밌다. 촬영이나 조명 등도 전반적으로 훌륭하고, 사라 폴슨을 위시한 배우진들의 연기 역시 뛰어나다. 그러나 어째 점점 가면 갈수록 종잡을 수가 없어지는 전개 때문에 내가 지금 뭘 보고

퀵 앤 데드, 1995

By DID U MISS ME ? | 2019년 1월 4일 | 
퀵 앤 데드, 1995
때는 서부시대. 절대권력을 가진 무법자. 그리고 그 옛날 그의 손에 부친을 잃었던 복수자. 무법자 처단을 위해 복수자를 돕는 조력자. 서부영화로써 기본적인 판은 다 짜여져 있는 셈이다. 다만 샘 레이미라는 괴짜가 연출했을 뿐. 열려라, 스포 천국! 샘 레이미가 장르 영화 매니아일 것이라는 건 안 봐도 비디오일테고, 그렇다면 왜 잘 만들던 호러가 아니라 웨스턴 신작으로 돌아온 것인가를 따져보자. 아니, 사실 뭐 따져볼 것도 없이 영화 줄거리가 딱 그거 하나만 집중하고 강조한다. 바로 서부영화에서 한 번쯤은 꼭 등장해줘야하는 총잡이들의 1vs1 데스 매치. 기존 서부영화에서 특급 양념 역할을 했던 그 건맨 데스매치를 이 영화는 아예 주된 소재로 삼아버렸다. 여기에 주인공의 복수 플롯이 오히려 양념

토탈 리콜(1990) - 이토록 다이나믹한 기억

By 20세기 칸나 | 2017년 5월 21일 | 
토탈 리콜(1990) - 이토록 다이나믹한 기억
제목: 토탈 리콜(Total Recall)장르: SF, 액션개봉일: 1990. 12. 19.제작: 캐롤코 픽처스배급: 트라이스타원작: 필립 K. 딕감독: 폴 버호벤출연: 아놀드 슈워제네거, 레이첼 티코틴 등 그가 돌아온다 2016 칸 영화제에서, 영화 초보인 저로서도 눈길을 끄는 두가지 소식이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경쟁작 부문에서의 이야기인데요, 하나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가 경쟁부문에 진출했다는 소식입니다. '깐느박'에 대한 기대라고 할까요. 다른 하나는 폴 버호벤 감독의 컴백입니다. '로보캅', '토탈 리콜', '원초적 본능'으로 3연송 대박을 터뜨렸다가, '쇼걸'로 골든라즈베리의 굴욕을 얻게되었다가, '할로우 맨'을 마지막으로 헐리우드를 떠난 그 폴 버호벤 감독입니다. 이후 고향인 네덜란

1995)퀵 앤 데드,The Quick And The Dead

By 파란 콜라 | 2017년 3월 28일 | 
1995)퀵 앤 데드,The Quick And The Dead
★★★★★ : 5개 All - 일반적 ☆☆☆ : 3개 All - Mania 혹은 덕 1. 액션 ★★ . 건 파이팅이 주로 나오다보니 단조롭다 . 서부극이지만 말을 탄 추격씬같은 광활한 서부의 모습은 보이질 않는다. 2. 캐릭터 ★★ . 다수의 유명한 배우들의 출연인데 그중 돋보이는 건 역시나 샤론 스톤의 젊었을 때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출연을 하는데..앳띠다. . 여주의 복수에 대한 당위성이나 간절함 뭐 이런게 좀 약하다 3. 해쉬 태그 #젊은샤론스톤#건파이팅 4. 총평 ★★☆ . 서부 좀비극이였으면 더 재미있지 않았나.. . 마치 한국 영화 아수라같은..멋진 배우들이 많이 모였지만..아쉬움이 남는. 영화 내용은, 정체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