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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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디 2> - 비판에 등 돌린 채 칭찬에만 귀를 기울여 만든 후속편

<노바디 2> - 비판에 등 돌린 채 칭찬에만 귀를 기울여 만든 후속편

(2025/08/31 : CGV 강변) 이번에도 전편과 마찬가지로 표면화된 분노는 그럴싸하지만 그런 분노를 정당화하는 구실은 어리숙하기 그지없습니다. 사실 가족애를 되찾기 위해 온 여행에서 마치 누가 때려주길 기다리기라도 한 듯 아주 손쉽게 점화되어 버리고 마는 '허치(밥 오덴커크 분)'의 모습은 폭력을 과시하기 위해 손쉽게 서사를 운용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게 하거든요. 물론 어디서나 볼 수 있을 것 같은 동네 아저씨가 실은 상대를 피범벅으로 만드는 일을 지독하게 갈망하고 있다는 아이디어 자체가 이 시리즈의 아이덴티티 그 자체인 것도 분명 맞긴 하지요.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후속에.......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 2007

DID U MISS ME ?|2022년 8월 27일

존나 뭐라고 말해야할지 애매하다. 1편과 비교하자면 얻고 잃은 것이 딱 명확하다. 1편도 훌륭한 영화 아니었건만, 그래도 시간 때우기 전용으로 아주 나쁘지 만은 않은 영화였더랬지. 그런데 2편은 1편의 그 킬링타임 감수성을 못 맞춰낸다. 2편에 비하면 차라리 1편이 덜 지루함. 그럼 얻은 건 무얼까? 바로 갈데까지 가버리는 B급 영화와 호러 영화적 정신이다. 좀 막 나가긴 한 것 같은데, 그래도 만삭의 임산부들 몸 속에 다수의 개체들을 심어 번식시키는 프레데일리언의 방식 같은 것들이 1편보다 주위 눈치 보지 않고 마구 지른 것 같아서 이상하게 맘에 듦. 기존 시리즈들 보면서 느끼고 또 말했던 건데, 얘네 종족은 은근히 안전불감증이 패시브로 걸려있다. 상대의 몸을 숙주삼아 번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