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신연

[DOS] 봉신방의 전설 (封神演義.1993)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1년 8월 3일 | 
1993년에 대만의 게임 회사 ‘Ding Kong Information/鼎康(정강)’에서 MS-DOS용으로 만든 SRPG 게임. 원제는 ‘封神演義(봉신연의)’. 국내에서는 ‘봉신방의 전설’이라는 제목으로 한글화되어 정식 발매됐다. 내용은 ‘봉신연의’ 원작 소설을 베이스로 하여, 상나라 말기 때 ‘주왕’이 ‘구미 여우’에 홀린 ‘달기’를 황비로 삼은 이후 여색에 미쳐 폭정을 펼쳤고, 그 결과 충신이었던 ‘황비호’의 아내와 여동생을 죽음으로 몰아가서, 이에 분노한 황비호가 일족을 이끌고 서귀로 귀순하자,. 주왕이 ‘장계방’에게 화장형패와 10만 병력을 내려 서기를 치게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국내에서 한글화되어 발매된 줄 아는 사람이 극히 적을 정도로 관련 정보가 없고, 심지어

[모바일] 소울아크: 시즌 2 리유니온. 남기는 기록들..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5월 16일 | 
캐릭터 수집 게임으로서 플레이어가 원하는 영웅을 직접 선택해서 뽑을 수 있는 가챠 확정 티켓이 있는 것은 좋았고, 또 보상, 지원이 빵빵해서 게임을 1시간 동안 접속만 하고 있어도 혜택을 주는 건 처음이었는데. 그 덕분에 신규 유저의 접근성은 좋았던 것 같다. 문제는 캐릭터 레벨 디자인.. 정확히는, 기본 레벨 상한이 50인데. 스킬 레벨업이나 장신구 착용, 기타 능력치 상승 등 모든 부분에 걸쳐 레벨 상한이 발목을 잡아서 게임 컨텐츠가 캐릭터 강화에 올인하고 있고. 또 그걸로 과금을 유도하는 점이다. SSS급 영웅을 하나 뽑아도, 레벨 50 넘기려면 똑같은 SSS급 영웅 하나 더 뽑아서 재료로 써야 한다니 이게 대체 무슨.. 레벨 상한 50을 넘으려면, 캐릭터의 별 등급인 성

[모바일] 소울아크: 시즌2 리유니온 (2019)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0년 5월 16일 | 
2019년에 ‘블루스톤 소프트’에서 모바일용으로 만든 캐릭터 수집 RPG 게임. 내용은 ‘소달기’가 ‘태상노군’의 ‘소울 아크’를 훔쳐 달아난 뒤. 1000년 동안 은거한 이후 현대에 이르러 12선인의 한 명인 ‘태공망’과 협력하고 양산박의 영웅 ‘호연작’과 동행하여 태상노군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본작은 ‘블루 스톤 소프트’가 2018년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소울아크’의 시즌 2로, 같은 해에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 ‘라그라로크’로 유명한 ‘이명진’ 작가의 웹툰과 연계로 이루어진 미디어믹스 작품의 게임 버전이다. (웹툰은 2017년에 나왔다) 소울아크의 대규모 업데이트 정도가 아니라 리부트 업데이트라고 해서 시즌제로 만들어 전작을 시즌 1. 이번 작을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