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혼자 돌아다니는 저입니다만, 이왕 대구에 오기도 했고... 그리고 일단 어디의 관리자라던가 그런 입장을 내려놓은 뒤의 저는 그냥 자연인이니까 아무나 만나고 다닌들 어때...라는 생각도 해서, 동화사에 가봤습니다. 다시 한 번 구경해보겠냐고 제의해주신 블로그 이웃, 코토네님께 감사 인사를. 좋은 구경 했습니다. 여하간...여긴 2.28 공원이나 동대구역에서도 급행 1번만 타면 편하게 갈 수 있지요. 오늘은 날씨도 엄청 좋았는데다가 대구인데도 바람도 시원하고 온도도 낮았어요.갔더니 팔자좋게 자는 고양이 여기저기서 투닥투닥한 흔적이 잔뜩 남아있는 이 고양이는 랑이입니다.그리고 여기엔 아기고양이들이 분양을 기다리며 옹기종기어른 고양이는 랑이 / 미야가 있어서 랑이는 치즈태비고 미야는 얼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