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라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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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에 대하여, 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케빈에 대하여, 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Call me Ishmael.|2013년 3월 21일

나에게 미국 영화 속에서 '케빈'이라는 이름은 오랫동안 의 개구장이 맥컬리 컬킨을 떠올리게 했지만, 이제 그 이미지의 주인은 영국 영화 속의 또 다른 케빈에게 넘겨줘야할 것 같다. 어렸을때 보았던 이후 15년여만에 도착한 이 새로운 케빈에게선, 그러나 크리스마스용 가족영화가 아닌 공포영화 에서의 악마의 현신, 데미안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 에 비견될만한 오컬트 공포영화계의 고전이자 명작이 된 그레고리 팩 주연의 1976년 영화 에서는, 죽은 신생아 대신 훔쳐 키워진 아이, 데미안이라는 이름의 아이는 말그대로의 악령과 다름 아니었다. 물론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피를

케빈에 대하여

케빈에 대하여

토니 영화사 |2013년 1월 22일

악마성을 띄는 아들을 키우게 되는 어머니의 기억 속, 혹은 아들의 기억속을 헤치고 돌아다니는 영화는 언제나 날이 서있고 강렬하다. 사이코패스라고 해도 될만한 아들, 케빈은 영화 속 그 어느 살인마보다 잔인하고 지독하다. 영화는 생물학적으로 케빈이 만들어지는 그 시점의 상황부터, 케빈의 성장과정, 어머니 에바의 무의식까지, 수많은 단상들을 그저 뒤죽박죽 전시할 뿐이다. 어디서부터 악마성이 탄생됐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하기를 거의 포기한다. 영화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 정작 영화가 주위 깊게 따라가는 것은 늘 케빈의 옆에 있었던 그의 엄마 에바다. 케빈 만큼이나 거의 반정신병자가 되어가는 에바를 보는 것도 꾀 힘든 일이다. 점점 감당 못할 정도로 커가는 케빈 앞에서 에바는 점점 더 멀어지고 나약해진다. 그럼에도

<케빈에 대하여(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 아이가 이상할 수도 있다

<케빈에 대하여(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 - 아이가 이상할 수도 있다

보통 아이가 또래의 다른 아이들과는 다른 행동을 하거나 그러한 조짐이 보일 때, 대체로 그 원인을 그 아이가 속한 환경, 즉 가정에서 찾으려고 한다. 그 중에서도 부모, 특히 통상적으로 태어나면서부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엄마의 영향에 큰 비중을 두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이의 이상 행동이나 성격이 모두 엄마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태어날 때부터 아이에게 이상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정신적 측면의 이상은 육체적인 부분보다 드러나지 않는다. 하여, 가장 가까운 사람이 낌새를 챈다고 한들, 이를 과민 반응으로 치부해버리기 쉽다. 영화 의 케빈은 태어날 때부터 '보통의 아이' 같지 않다. 그는 마치, 엄마를 괴롭히기 위해 태어난 아이 같다. 엄마인 에바와 함께 있을 때의

불편하지만, 생각하게 만드는 케빈에 대하여

불편하지만, 생각하게 만드는 케빈에 대하여

케빈에 대하여, We Need to Talk About Kevin, 2011_린 램지 감독_틸다 스윈튼, 이즈라 밀러20120810 광화문 씨네큐브, With chacha요즘 밸리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영화를 꼽으라면,단연 케빈에 대하여 를 꼽을 수 있을 듯.하루에 한두개 씩은 꼭 리뷰가 올라오는 것 같은데,사실 이영화를 보는내내 불편한 기색을 감출 수 없었다. 솔직히 이 영화를 보면서 미소짓게 되는건 손가락에 꼽는듯. 일단 케빈의 여동생,매우 귀엽다.저런 딸을 낳고 싶어!! 라는 생각이 들정도.하지만 케빈을 보면,쟨 왜저러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모든 비난의 화살이 엄마에게 꽂히는 것이 거슬리기 시작한다. 우리나라 만이 연좌제 가 있는 것이 아니었던것인지,그래도 감정적인 면에서는 좀 더 개개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