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IMP Awards 미술품 경매소의 1급 평가사로 유명한 버질(제프리 러시)은 자신이 노리는 작품이 경매에 올라오면 친구인 위작 화가 빌리(도널드 서덜랜드)를 대리로 기용해 낙찰을 받고 있다. 어느날 부모님이 남긴 저택의 소장품 전체를 경매에 올리고 싶다는 의뢰를 받은 버질은 미심쩍어 하며 저택에 다녀가고, 계속 오가는 과정에서 저택의 신비한 주인 클레어(실비아 혹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평생을 미술품 경매에 바쳤고 다시 없을 명예와 돈도 얻었지만 적당히 요령을 부려 유물을 싼 값에 매입하는 것을 즐기는 한 남자가 신비한 여인과 관계를 맺으며 사기에 당하는 얘기. 반전이라고 하면 반전일 사기극은 영화 중반이 넘어가면서 짐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화가 집중하는 것은 케이퍼 물 같은 장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