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인어공주 실사는 상황이 좀 미묘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일단 인어공주가 흑인이라는 것은 저는 그냥 그렇다 싶습니다. 피부색이 파랗다고 해도 할 말이 없으니 말이죠. 상상력의 한계는 없다는 점에서 말입니다. 다만 흑인으로 결정 되고 나서 아무래도 왕자가 백인으로 캐스팅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내용상 정말 희한한 불편함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죠. 덕분에 해리 스타일스가 해당 역할을 고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일단 디즈니가 뭔가 해보려고 마음 먹으면 정말 끝까지 가는 상황이라, 결국 배우가 결정 되었습니다. 조나 하우어킹 이라는 배우더군요. 그렇습니다. 정말 각본진 노력 많이 해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