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尾維新/講談社・アニプレックス・シャフト 하치쿠치 마요이는 모노가타리 시리즈의 등장 인물 중에서 가장 만담에 어울렸던 캐릭터인 만큼, 독자나 작가의 애정이 깊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묘하게 이번 세컨드 시즌 들어서 에피소드 설정상 비중이 높아졌고, 예전부터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생각은 몇 번 했지만 이런 식으로 끝낼 줄은 몰랐네요. 생각해보면, 세컨드 시즌 들어와서부터 아라라기는 정말 주인공으로서 할 수 있는 게 없어진 것 같습니다. 주체할 수 없이 계속 사건 스케일이 커져 가더니 결국 이런 결말이 나오고야 말았네요. 얼마 전에 '모노가타리 시리즈에서도 이제 새로운 걸 보고 싶다'는 포스트를 쓰긴 했습니다만. 허허... 이런 걸 바란 게 아니었는데...(...) 일단은 이번 에피소드 컨셉이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