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피스톤 도색 작업기에 이어 오늘은 다리우스 힝크스 메피스톤 3부작의 1권인 생귀니우스의 피Blood of Sanguinius의 리뷰글을 써볼까 합니다. 다리우스 힝크스의 메피스톤 3부작은 일전에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데이비드 아넨데일의 메피스톤: 죽음의 군주와는 거의 무관한 시리즈입니다. 일관되게 메피스톤의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는 아닌데일의 소설과 달리 시점도 챕터마다 달라지고, 자잘한 잔설정들이 다릅니다. 가령 메피스톤은 더 이상 스스로를 각성 전의 자신의 모습인 칼리스타리우스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난데일의 설정으로, 힝크스 3부작에서는 그런 묘사가 일절 없습니다. 여튼 3부작은 1권 생귀니우스의 피, 2권 유령 성전Revenant Crusade, 3권 빛의 도시City of 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