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신혼여행을 마무리할 시기가 왔어요. 마지막 날은 곳곳에 있는 폭포들과 직접 키우는 열대과일의 숲을 구경하며 과일도 시식할 수 있다는 후르츠가든을 가기로 했습니다. 폭포는 안나오고 왠 바다?! 혹시 보이시나요?? 제가 정말 가고 싶었던 온천인데요(전날 밤에 간 곳과 다름) 이렇게 바닷물이 차면 목욕탕이 물에 잠겨서 간조때 밖에 사용할 수 없는 프리미엄 온천입니다. 간조시간은 매달 초에 발표되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결국 이렇게 잠겨있는 채로 구경만 했어요ㅠㅠ 따뜻한 남쪽의 섬 답게 곳곳에 하이비스커스가 많이 피어있어요>ㅂ< 빠밤! 여기가 전날 밤에 간 그 온천입니다! 간조때에만 갈 수 있는 온천은 탈의실도 없어서 차에서 옷을 벗고 나와서 남녀 구분없이 걍 퐁당인거에 비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