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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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2020 헝가리 GP 결승

eggry.lab|2020년 7월 19일

경기 내용이 그렇게 다양하진 않았기 때문에 간소하게...(사실 너무 피곤한 상태로 시청해서;) 일단 캐나다와 더불어 해밀턴 초강세 트랙 답게 아주 가뿐하게 이겼습니다. 폴에다가 경기 초반부터 리드를 확 벌린 뒤 전혀 위협당하지 않았습니다. 예선에서 메르세데스 원투에 레이싱포인트, 페라리 순이었고 오스트리아에서 안 좋아보이던 페라리가 그래도 톱3라고 할 수 있는 순위를 보여줘서 기대했는데 결승 보니 뭐 크게 달라지지도 않았군요;; 6위인 베텔까지 백마커가 되어버린 것에는 그저 안습이라고 밖에... 딱히 사고나 SC 로또 등을 당한 것도 아니란 점에서 더 암담합니다. 레드불이 왜 예선에서 망했는지는 좀 미스테리. 메르세데스의 경우 오스트리아에서 빠른 메르세데스-맥스-느린 메르세데스 순으로 크

2020. 2. 10.-13. 교토 사진 여행기 4부 - 데마치 상점가, 시모가모 신사

eggry.lab|2020년 7월 18일

2020. 2. 10.-13. 교토 사진 여행기 3부 - 쿠라마데라 에이덴을 타고 쿠라마에서 반대 종점인 데마치야나기로 왔습니다. 어디 다른데 가기에는 시간이 늦었다 싶어서 해질 때까지 이 인근이나 조금 돌아다니기로. 카모가와 델타의 데마치야나기 역 반대편(데마치)에 있는 신사. 이름이 청룡묘음변재천(青龍妙音弁財天)인데 이름대로 변재천을 모신다는 걸 알 수 있고... 청룡묘음은 너무 요란한 수식어 같군요; 묘음은 형용할 수 없이 아름다운 소리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작고 비선형적인 경내. '청룡'이라고 합니다만, 그게 사실은 큰 뱀인 건가요? 푸른 뱀 그림이 많이 걸려있네요. 조금 더 가면 데마치 상점가가 나옵니다. 전형적인 일본식 아케이

2020. 2. 10.-13. 교토 사진 여행기 3부 - 쿠라마데라

eggry.lab|2020년 7월 16일

2020. 2. 10.-13. 교토 사진 여행기 2부 - 키후네 신사 키부네에서 그나마 가까운 쿠라마로 왔습니다. 키부네는 외곽인데다 계곡 지대다보니 다른 곳으로 동선 내기가 여의치 않습니다. 기껏해야 같은 노선 상에 있는 쿠라마 정도. 더 깊은 산 속이라 눈을 기대했지만 땅에는 흔적 하나 없네요. 키부네 떠날 때 이미 막 사라지고 있던데 지붕 정도에나 보입니다. 쿠라마 역의 상징과도 같은 텐구 상. 10월에 새걸로 바뀌었습니다. 페인트가 번쩍번쩍 하네요. 쿠라마야마 라멘이라... 텐구 가면도 파네요. 나름 서둘러 왔지만 눈은 흔적도 없는 수준입니다 흑흑. 뭐 이리된 거 급할 것도 없으니 밥이나 먹죠. 떡 파는 가게인데 우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애비 파트 및 엔딩 보고...

being nice to me|2020년 7월 15일

엔딩까지 보고 왔습니다. 1편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신 분이라면 매우 괴로운 애비파트가 되겠으나(스트리머 중에 울거나 극대노 하는 사람들 여럿 확인함) 저는 1편이나 조엘, 엘리에 그정도의 애착이 없어서 그냥저냥 했습니다. 애비의 경우 훨씬 게임답게 만들어져 있어서 제작자의 의도와 편애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엘리 파트는 '일단 때려 죽임->죽여놓고 보니 너무한 듯' 이런 식으로 엘리의 행동의 정당성을 끊임없이 부정하며 플레이어에게 괴로움을 주지만 애비 파트는 '감염자는 죽여야 됨', '광신도 행각을 충분히 보여줬으므로 얘네들도 죽어도 쌈', '호전적인 군벌이고 이미 애비의 절친도 아니므로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음' 이런식으로 적들의 악행을 먼저 보여주고 애비의 응징이 정당하다는 식의 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