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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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posts![[2016여름]런던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https://img.zoomtrend.com/2016/08/03/d0027696_579f10733a71e.jpg)
[2016여름]런던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
호텔에서 휴식후, 영화 노팅힐에 나와 유명해진 포토벨로 마켓을 가보기로 했다. 역시나 구글신에게 가는길을 여쭤보니 LADBROKE GROVE역으로 가라신다. 많은 튜브 라인이 교차해 참 편리한 해머스미스역. 중간에 튜브에서 한국 10대 초반 청소년 세명을 만나서 궁금했다.'너희끼리 여행 온거니? 여기 사는거니?'라고 묻고싶었지만 왠지 그래서 따로 말을 걸지는 못했다. 포토벨로 마켓은 원래 골동품을 파는 작은 시장이었다가 휴그랜트와 줄리아로버츠의 영화 '노팅힐'을 통해 유명해지면서 규모가 커졌다고 한다. 골동품을 파틑 섹션, 청과를 파는 곳, 푸드트럭이 있는 파트로 나눠진다고 한다. 도착. 보통 여행 가이드북에서 알려주는 포토벨로마켓이랑 내리는 역이 달랐는데,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
많은 사람들이 로맨스 영화에서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알콩달콩하게 연애하는 장면이나, 헤어졌던 연인들이 마지막에 극적으로 재회하고 다시 사랑하는 장면을 선호한다. 관객들은 스크린 안의 주인공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에 카타르시스와 대리 만족을 느끼며 연애 세포가 아직 살아있음을 확인하곤 한다. 대표적으로 영화 '노팅힐'에서 줄리아 로버츠의 기자 회견장에서 휴 그랜트가 기자인 척 하면서 고백하는 엔딩 장면은 많은 사람들이 로맨틱 코미디 최고의 장면으로 꼽지만, 개인적으로는 행복한 장면들은 뇌리에서 금방 휘발되어 버리더라. 내가 저 영화에서 좋아하는 장면은 여주인공이 떠나간 직후 남자 주인공이 혼자 쓸쓸하게 길을 걷는 장면이다. 한 마디 대사도 없이 그저 노팅힐의 한 거리를 걷는다.

노팅힐 페스티벌 방랑기(?)
내가 런던에 있는 동안 노팅힐 카니발을 한다는 소식을 모 유럽여행 카페에서 들었다. 난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꽤나 유명한 축제라고. 카리브해 근방 출신 흑인들의 가장 무도회가 메인이다. 축제가 있는데 구경 한번 해 봐야지 하고 노팅힐로 발걸음을 옮겼다. 내가 런던에 머물렀던 날은 영국에 있어 연휴였다. 토,일,월을 쉬게 되는데, 그중 일/월이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었다고 기억한다. 사실 일요일에 별로 갈 생각은 없었는데, 다른 곳에 가려고 계획하고 있다가 얼스 코트역에서 노팅힐 근처까지 가는(페스티벌이 열리는 구역은 인원이 몰릴 것을 우려해 열차가 무정차 통과한다) 열차가 바로 있어 충동적으로 타게 되었다. 일요일 오전답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는 플랫폼이 노팅힐 직통열차가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