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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posts펜실베니아 스크랜턴(Scranton)의 스팀타운(Steamtown) 국립사적지로 시작한 북부 뉴욕주 2박3일 여행
아내가 혼자 한국을 살짝 다녀오기로 한 10월말에 맞춰서 2박3일로 업스테이트 뉴욕(Upstate New York) 여행 계획을 '몰래' 세우고 있었다. 그런데 10월부터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가면서 모든 국립 공원들이 문들 닫았다! 여행의 주목적이 위기주부의 취미인 'NPS 오피셜유닛 도장깨기'인데 말이다... 그래서 그냥 등산이나 한두번 더 다녀올까 하다가, 어차피 비지터센터에서 진짜 도장(stamp)을 받는 것도 아니고, 그 곳에 대한 공부는 현장보다 돌아와 위키로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그대로 강행하기로 했다. 위의 초승달같은 경로를 시계방향으로 돌았는데, 2박3일 동안 실주행 거리는 1,200마일도 넘었다. 지도에 표시된 곳들 외에도 들린 장소가 많아서 모두 12개의 NPS official unit들이 리스트에 추가될 예정이며, 국립 공원 외에 서너곳 정도 관광지(?)도 사이사이에 등장하게 된다. 뉴욕 주에 속하지 않는 장소가 경로상 처음과 마지막에 각각 하나씩 딱 2곳뿐이었는데, 첫날 5시에 출발해서 두 시간을 달려 펜실베니아 주청사가 있는 해리스버그에서 아침을 먹고 또 두 시간을 더 운전해 도착한 첫번째 공원부터 시작한다. 이번 로드트립에서 가장 많이 달린 인터스테이트 81번에서 스크랜턴(Scranton)으로 빠지는 길의 이름이 '바이든 대통령 고속도로(President Biden Expressway)'였던 것이 제일 먼저 기억에 남아서, 구글 스트리트뷰 한 장 캡쳐해봤다. 펜실베니아 스크랜턴이 바이든이 태어나서 10살까지 살았던 도시라서, 그가 대통령에 취임했던 2021년에 도로명을 이렇게 변경한 것이라 한다. 살짝 낙후된 공업도시 느낌을 받으며 도심 기차역의 차량기지에 해당하는 곳을 찾아왔는데, 넓은 주차장이 입구쪽 일부분만 개방되어 있었다. 쌀쌀한 내륙의 가을바람을 맞으며 차에서 내려, 갈색 표지판의 스팀타운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리니... 커다란 "PARK CLOSED" 사인이 위기주부를 반겨주었다! 국립공원청에서 추가로 붙여놓은 안내문에는 '정부 폐쇄(government shutdown)'라는 말 대신에 '예산 중단(lapse in appropriations)'이란 표현을 쓰는게 특이했고, 나중에는 방문하는 곳마다 저 안내문을 찾는 재미가 쏠쏠했었다. ㅎㅎ 그래도 꿋꿋하게 건물쪽으로 걸어와보니 매표소 겸 안내소 건물이 나온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공원이 운영되는 주말에는 인근의 마을로 향하는 실제 복원된 증기 기관차가 끄는 열차를 타고 '소풍(excursion)'을 갈 수도 있는데, 그 목적지들 중에는 여기서 남동쪽으로 11마일 떨어진 모스크바(Moscow)도 있단다.^^ 스팀타운 국립사적지(Steamtown National Historic Site)는 여기 1986년에 설립되었지만, 그 역사는 사실 다른 곳에서 한 개인에 의해 시작되었다. 뉴잉글랜드 지역의 사업가이자 열렬한 철도애호가였던 F. Nelson Blount는 개인적으로 수집한 증기 기관차들을 전시하고 관리하기 위해 1964년에 'Steamtown USA' 재단을 만들었는데, 안타깝게도 3년만에 개인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다. 백만장자 주인을 갑자기 잃은 개인 박물관은 장기간 적자에 허덕이기 시작했고, 결국 도시 재개발을 추진하던 스크랜턴 시가 관광지로 개발할 목적으로 1984년에 재단을 인수하고, 수집된 기차들을 모두 펜실베니아 북동부에서 운영되는 철도 노선 DL&W의 야적장으로 끌고 오게 된다. 어차피 안으로 못 들어가니까, 공원 브로셔의 조감도라도 보여드리며 설명을 계속하면... 스크랜턴 시는 철도 박물관이 매년 20만~40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들일거라 홍보했지만, 그 수는 개장 첫해에 6만 명에 불과했고 바로 이듬해부터 2백만 달러 이상의 적자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지역 국회의원이 발빠르게 국립사적지로 지정을 추진해서 연방정부에 운영을 떠넘기게 된 것이다. 수집품 중에는 캐나다에서 운영된 기차가 많아서 미국사적 가치도 별로 없었고, 지역의 역사적 특색도 반영하지 못한다는 반대가 있었지만, 주지사까지 나서서 노력한 끝에 1986년에 법이 통과된 것이다. 입구에 전시되어 있던 크레인 철도 차량인 듯 하고... 그렇게 떠밀려서 스팀타운을 인수한 국립공원청은 불필요한 기차는 폐기하거나 매각하고, 노후된 기관차 정비소와 건물 등을 개조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에 무려 6,600만 달러를 사용한 후인 1995년에야 처음 일반에 공개를 해서, 그 해에 스크랜턴 시가 꿈에 그리던 212,000명의 방문객을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연간 운영비로 500만 달러 이상이 지출됨에도 불구하고 방문객은 지속적으로 감소해서 현재는 5만~6만 명에 불과한 수준이란다. 구경 다 했으니까 뒤돌아 주차장으로... 옛날에 LA의 시립 철도 박물관을 방문한 적이 있듯이, 미국 전역에 이런 곳들이 워낙 많아서 여기가 가장 크거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차를 소장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유일하게 연방정부가 직접 관리하는 철도 박물관으로 특히 조감도에 중앙에 보이는 기관차를 철로와 함께 통째로 회전시켜서 정비와 보관을 위한 라운드하우스(Roundhouse)에 입고시키는 턴테이블이 작동하는 단 3~4곳들 중의 하나인게 큰 의미란다. 돌아가는 길에 다른 두 쌍의 노부부가 위기주부처럼 여기를 찾아와 비지터센터 쪽으로 걸어가는게 보였다. "나중에 여기를 마누라랑 다시 올 일이 있을까?" 이런 생각이 잠깐 들었었고, 떠나기 전에 별도의 카운티 박물관인 트롤리 뮤지엄(Trolley Museum)에 대해서도 잠깐 알아보면, 스크랜턴은 1880년에 미국에서 전기를 가장 먼저 도입한 도시들 중의 하나로, 특히 1886년에 최초로 노면 전차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Electric City'라는 별칭을 가지게 된다. 그러한 역사적 배경을 기념하기 위해서 1999년에 카운티에서 전차 박물관을 따로 만들었다고 한다. 여기는 문을 열었다고 해도, 금요일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기는 마찬가지인 듯... "그러면, 주차장에 제법 있는 차들은 다 누가 타고 온 걸까?" 참, 여기까지 복습을 하다보니 시즌9까지 제작되어서 나름 미국에서는 인기가 있었다는 NBC의 시트콤 드라마 의 배경 도시가 스크랜턴이라는 사실도 알았다. 그 드라마에도 자주 등장했던 스크랜턴을 대표하는 네온사인으로 덕분에 '일렉트릭 시티'라는 별명이 알려지는데 도움이 되었단다.^^ 주차장을 빠져 나가려는데 그 옆으로 뻗은 철로에 세워져 있던 기차와 안내판이 정면으로 보여서, 예의상 한 대라도 제대로 꼼꼼히 보고 가자는 생각에 다시 차에서 내려서 국립공원청에서 만든 안내판을 (읽지는 않고) 사진만 찍었다. 볼드윈 기관차(Baldwin Locomotive)에서 1916년에 제작해서 1937년까지는 테네시에서 여객을 운송했고, 그 후 뉴저지로 와서 Rahway Valley #15 이름의 화물열차로 1953년까지 사용된 기차라고 한다. 북부 뉴욕주 2박3일 여행기의 첫 편을 이렇게 마치며 돌이켜 보니, 사실 국립 공원들이 문을 열어서 비지터센터에서 안내영화도 보고 전시물들도 더 둘러봤다면, 앞으로 계속 소개될 곳들을 과연 모두 방문할 수 있었을까라는 의문이 살짝 들기도 한다. 이런 경우를 전화위복 아니면 새옹지마, 또는 불행 중 다행이라 부르는 걸까? ㅎㅎ
돼지갈비 양념 돼지목살구이 양념돼지갈비 돼지양념구이 레시피
돼지갈비 양념 돼지목살구이 양념돼지갈비 돼지양념구이 레시피 요즘 집에서 간단하게 고기 구워 먹는 날이 은근히 많아졌는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맛은 확실한 메뉴를 찾다 보면 자연스럽게 돼지고기 양념구이를 떠올리게 되더라고요. 특히 돼지목살은 기름과 살코기 비율이 적당해서 구워도 퍽퍽하지 않고 식감도 부드러워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부위인데요. 여기에 달콤짭조름한 양념을 더하면 별다른 반찬 없이도 밥 한 공기를 금세 비울 수 있는 든든한 한 끼가 완성됩니다. 돼지갈비 양념이라고 하면 배나 사과 같은 과일을 갈아 넣어 깊은 맛을 내는 레시피가 많이 알려져 있지만, 오늘은 그런 과정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
코타키나발루 가족여행 가볼만한곳 패키지투어 예약
가족여행으로 너무 좋은 곳인 코타키나발루 여행! 저도 가족들과 다녀왔을 정도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그리고 휴식도 할 수 있어서 추천하는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다녀온 경험을 토대로 코타키나발루 가볼만한곳들을 추천해 볼 테니 참고해서 여행 계획 세워보세요. :-) 해외 가족여행엔 패키지 투어를 추천하는데요. 제가 몇 번 가족들을 데리고 해외를 갔었는데 가족구성원들의 모든 의견을 혼자서 받아야 하고, 정신이 없다 보니 실수도 하게 돼서 돈도 많이 깨지고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그래서 그걸 경험하고서는 꼭 패키지 투어를 하는데 너무 수월하고, 가족들도 마음에 들어 해서 추천해 봅니다. 특히, 코타키나발.......

유튜브 다음영상 넘기기 안뜸 증상 ADGuard 애드가드 사용자 규칙 추가 해결방법
PC 웹브라우저로 유튜브를 보다보면 갑자기 어느 영상에서 다음 영상 넘기기 버튼이 안뜨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어떤 확장 프로그램이나 다른걸 잘못 깔았나 싶어서 찾아봐도 그런것같진 않고 나왔다 안떴다가 하니 답답하죠. 이렇게 정상적으로 이전 / 다음 영상 넘기기 버튼이 잘뜰때가 있고 아예 안뜰때가 있는걸 보면 자체 UI 업데이트가 되면서 뭔가 로딩이 제대로 되지않아서 버그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 같은데요. 이 경우 만약 애드가드 ADGuard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계신다면 간단히 규칙을 추가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없는 분들은 크롬 확장프로그램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해주시고, 확장앱 아이콘을 눌러 설.......

애플TV 추천작 신선한 어린이 영화 TOP5 키즈 영어듣기 콘텐츠
애플TV 추천 어린이 영화 키즈 영어듣기 그동안 어른들이 볼만한 영화와 드라마를 주로 추천했지만, 애플TV 추천작 콘텐츠에는 훌륭한 어린이 프로그램도 가득하다는 사실! 무엇보다 이제는 어른이 된 사람들이 어릴 적 보며 자라난 추억의 애니메이션도 있으니 가족 모두 애플TV 앞에 모여들 때.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어린이 영화 영어듣기 콘텐츠는 실생활에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대화체로 아주 훌륭하며 저도 종종 틀어놓고 따라한답니다. 한국어 더빙도 있으니 걱정 마시고요! 그럼 교육적인 줄거리까지 모두 잡은 애플티비 추천 영어듣기 콘텐츠 탑5. 1. 더 스누피 쇼 애니메이션, 코미디 자유롭게 춤추고 날아다니는 우리.......

LG세탁기 DE 에러 완벽 해결! “문이 안 닫혀요…” 그날의 당황스러움, 세수TV가 끝내줍니다
LG세탁기 DE 에러 완벽 해결! “문이 안 닫혀요…” 그날의 당황스러움, 세수TV가 끝내줍니다 퇴근 후, 빨래를 돌리려던 그 순간— 세탁기에서 ‘삐삐삐—’ 소리와 함께 표시창에 DE라는 낯선 글자가 깜빡였습니다. “문이 닫혔는데 왜 작동이 안되지?” 문을 다시 열고, 닫고, 다시 눌러봐도 아무 반응이 없죠. 그때의 답답함, 고객님도 느껴보신 적 있죠? 이 글은 바로 그런 순간을 위한 세수TV의 기술 스토리입니다. DE 에러의 의미와 원인 DE는 Door Error, 즉 도어락 인식 오류입니다. 세탁기 내부에서는 “문이 제대로 잠기지 않았다”라고 판단해 작동을 멈춥니다. ⚙️ 주요 원인 3가지 1️⃣ 도어락 스위치 고장 (90% 이상) .......

감정소모없이 이기는 사람들의 공통점 손자병법 책 명언
감정소모 없이 이기는 사람들의 공통점 손자병법 책 명언 생각만 해도 숨이 턱 막히는 순간들이 있어요. 빌어먹을 상사와 앞뒤가 꽉 막힌 동료,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사소한 말다툼… 인간관계라는 피할 수 없는 삶 속의 과정에서 때로는 영혼이 탈탈 털리는 경험도 하게 됩니다. 온 힘을 다해 내 입장을 말하지만 대화는 의도대로 흘러가지 않고 답답하기만 하죠. 오랜 고전 필독서 책은 무조건 싸우는 법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의외로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요. 용병의 원칙 중 우선이 되는 것은 싸우지 않고 항복하게 하는 것, 그 다음이 무력을 쓰는 것입니다. 항상 인간.......

제주도 오름추천 금오름 일몰시간 여행 제주 금악오름 소요시간 주차 정보 총정리
제주도 오름추천 금오름 일몰시간 여행 제주 금악오름 소요시간 주차정보 총정리 글/사진 : 피터팬 아이들과 제주 한달살기를 하면서 저 피터팬이 가장 자주 찾았던 곳을 꼽으라면 단연 금오름이었습니다. 해발 427.5m, 비고 178m로 누구나 부담없이 오를 수 있는 이 오름은 짧은 시간 투자로 최고의 풍경을 선물하는 가성비 끝판왕 같은 곳이죠. 정상 분화구에 비가 고이면 작은 호수 같은 금악담(왕매)가 만들어지고, 서쪽 바다와 한림 비양도까지 시원하게 펼쳐지는 전망은 제주도 오름추천 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이유가 됩니다. 특히 일몰 시간대 붉게 물드는 하늘과 능선이 어우러진 풍경은 제주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기억될 만큼 압도적.......

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추천 두물머리 양평카페
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추천 두물머리 양평카페 일주일 전쯤, 친한 동생과 함께 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으로 유명한 두물머리에서 아침 물안개를 보고, 근처 양평 카페에서 빵과 커피로 브런치를 하고 왔습니다. 1시간의 드라이브로 반나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는데, 특히 가을 물안개를 볼 수 있어 나들이 다녀오기 좋은 코스입니다. Contents ✓ 1. 양평 두물머리 물안개 ✓ 2. 경기도 양평 가볼만한곳 추천 ✓ 3. 탁 트인 야외공간 ✓ 4. 남한강 전경 루프탑 ✓ 5. 감성 실내 공간 ✓ 6. 베이커리 카페 ✓ 7. 양평 가볼만한곳 추천 메뉴 1. 양평 두물머리 물안개 양평 두물머리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 24시간, 연중무휴 개.......

충남 예산 관광지 가볼만한곳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저수지 음악분수 스카이전망대
*본 콘텐츠는 예산군청 제작지원을 받아 직접 참여후 작성하였습니다. Chungnam - Yesan 충남 예산 관광지 가볼만한곳 예당호 출렁다리 예당저수지 음악분수 착한농촌체험 스카이전망대 외 글 사진 @vivid dream 충남 예산 가볼만한곳 예당호가 달라졌다. 8월 1일 예당호어드벤처 개장 10월 1일 예당호전망대 개장 2019년 5월 국내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 오픈 예산 대표 랜드마크로 입소문 날때만 해도 예당호에는 출렁다리만 있었다. 6년이 지난 2025년 10월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다채로워졌다. 예당관광지 가볼만한곳으로 예당호일대는 가족여행코스로 제격 https://naver.me/FNITZ8Ox 예산여행지 영상으로 먼저 맛보기 1. 예당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