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의 상승세가 한국시리즈 1차전까지 이어졌습니다. 키움은 1일 문학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연장 10회 혈투 끝에 SSG에 7-6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SG는 우려했던 타자들의 실전 감각은 문제가 없었으나 정규 시즌 약점이었던 불펜은 물론 정규 시즌에 안정적이었던 수비까지 무너져 패했습니다. SSG, 수비 붕괴로 자멸 SSG는 2회말 2사 후 김성현의 중전 적시타, 3회말 2사 후 최정의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2-0으로 앞섰습니다. 더구나 최정의 홈런과 함께 선발 안우진이 손가락 물집으로 강판당해 SSG가 절대적으로 유리해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키움은 5회초 2사 1루에서 송성문의 우전 안타 때 우익수 한유섬이 바운드된 타구의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러 1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