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박정배 11년 방출 시 -> 13년 경기를 보고 13년 6월 26일, 앞으로도 이렇게만 던질 수 있다면 박정배는 SK의 셋업맨도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지 얼마 뒤 그는 진짜로 셋업맨이 되었다. 그리고 올 시즌은 마무리로 발탁될 정도로 꾸준하게 준수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구속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제구가 갑자기 매덕스급이 된 것도 아니지만 SK 필승조 투수 박정배에게서는 13년에도 가지지 못했던 무언가를 더 볼 수 있다. 자신에 대한 믿음. 멋있다. 2. 선수협 팬서비스 의무화 논란 팬 서비스가 규정으로 정해놓고 강요해야 하는 성격의 것이냐며 비판하는 쪽의 의견은 충분히 옳으나, 이해능력이 딸리는 애들한테는 그냥 강제화 시켜서 주입식 교육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 중의 하나라고
2016년에 이두환 감독이 만든 호러 영화. 내용은 아프리카 TV에서 공포 방송을 진행하는 BJ 야광과 박PD가 레전드 방송을 위해 자극적이고 위험한 공포 소재를 찾아다니던 중, 무인도인 자영도에서 벌어진 굿판을 본 후. 실종된 여고생의 혼숨 영상 제보를 받고서 여고생 혼숨 실종 사건의 벌어진 에이 플러스 독서실에 찾아갔다가 거기서 아프리카 TV 방송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페이크 다큐멘터리로 아프리카 TV 생방송을 소재로 하고 있다. ‘파라노말 액티비티’보다는 ‘블레어 윗치’ 스타일로 초자연적인 현상을 조사하다가 영적인 존재와 조우해 떼몰살 당하는 전개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서 장르 자체는 좀 식상한 편이다. 20세기 때는 블레어 윗치, 21세기에는 파라노말 액티비티
나는 이두환이 기아로 가며 인터뷰를 하면서 두산에게 복수를 하겠다고 했었을 때 사실, 이 녀석이 제발 포텐 안 터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긴 했었다. 하지만 이런식으로 사라지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고, 한 순간이나마 속 좁게 남의 불행을 바랬었던 내 자신에 대해 한심스럽게 생각한다. 아무튼 명복을 빌며, 남아있는 가족들의 슬픔이 없어질 수는 없었지만 이번의 야구계의 관심으로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으면 좋겠다.
KIA 이두환, 암 투병 별세 (1보) 기사가 뜰 적에야 소식을 알았고 저번 주 자선 호프에 가보지 못하는 걸 아쉬워하다 대선에 밀려 잘 이겨내겠거니 하는 마음만 가지고 챙겨주지 못하는 사이 결국 이두환 선수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_; 아직 동생뻘 되는 나이의 젊은 선수가 이렇게 가버리다니 하늘도 참 가혹합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아프지 마시고 마음껏 그라운드를 누비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