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쓰는 야구 이야기 몇 개.
By 울동네 최씨네 | 2018년 5월 4일 |
1. 박정배 11년 방출 시 -> 13년 경기를 보고 13년 6월 26일, 앞으로도 이렇게만 던질 수 있다면 박정배는 SK의 셋업맨도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한지 얼마 뒤 그는 진짜로 셋업맨이 되었다. 그리고 올 시즌은 마무리로 발탁될 정도로 꾸준하게 준수한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구속이 늘어난 것도 아니고 제구가 갑자기 매덕스급이 된 것도 아니지만 SK 필승조 투수 박정배에게서는 13년에도 가지지 못했던 무언가를 더 볼 수 있다. 자신에 대한 믿음. 멋있다. 2. 선수협 팬서비스 의무화 논란 팬 서비스가 규정으로 정해놓고 강요해야 하는 성격의 것이냐며 비판하는 쪽의 의견은 충분히 옳으나, 이해능력이 딸리는 애들한테는 그냥 강제화 시켜서 주입식 교육하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 중의 하나라고
[관전평] 4월 21일 LG:KIA - ‘김현수 결승타’ LG, 7-3 역전승으로 3연패 탈출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1년 4월 21일 |
LG가 3연패에서 탈출하며 1위를 지켰습니다. 21일 잠실 KIA전에서 초반 열세를 딛고 7-3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2.1이닝 7피안타’ 함덕주, 조기 강판 선발 등판한 함덕주는 2.1이닝 7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여전히 실망스러웠습니다. 1회초 선두 타자 최원준에 중월 3루타를 맞아 출발부터 불안했습니다. 최원준의 잘 맞은 직선 타구에 무작정 노 바운드 처리를 노린 중견수 이천웅의 수비도 엉성했습니다. 각도를 펜스 쪽으로 향해 안전한 원 바운드 처리가 바람직했습니다. 김선빈의 2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최원준이 득점해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함덕주는 선취점 실점 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피안타 2볼넷으로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다행히 류지혁을 5-4-3 병살 처리해 가까스
한화이글스 - 뭐 그건 그렇고, 이제 투수.
By 곰돌씨의 움막 | 2016년 3월 4일 |
또 한바탕 풍파가 지나갔습니다. 다행이 이번에는 병신처럼 팀까지 싸잡는개새끼는 없었으니 조용히 있을수 있었내요 잘됬네 잘됬어. 사족을 달아보자면 영감이 미움받는건 미움받을 짓을 많이 했기 때문입니다.간단한 거죠. 거기다 꽤 오랫동안 그걸 해왔기도 하고. 핑계가 없는 무덤이없듯이 세상사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다만 미워할 이유를 만들려고 팀이랑선수들 엮으면 그 씨발새낀 나랑 싸워야죠. 그뿐입니다. 자 그럼 올시즌 투수 한번 봅시다. 선발 에스밀 로저스 - 올시즌 부동의 1선발.. 이긴 합니다만 불안요소가 없는건 아닙니다. 제구, 구위, 변화구 어느것 하나 크보 무대에서 통하기에 문제가 없는 수준입니다만.. 다만 그 실력만큼이나 상당히 높은 자존감과 더불어서 작년의 활약으로 올시즌에서는 각
[관전평] 11월 12일 프리미어 12 한국:대만 - ‘김광현 3.1이닝 3실점’ 한국 0-7 참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9년 11월 12일 |
한국 야구가 충격적인 참패를 당했습니다. 12일 치바 조조마린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대만전에서 0-7로 크게 패했습니다. 한국은 슈퍼라운드 전적이 2승 1패가 되었습니다. 김광현 3.1이닝 8피안타 3실점 패전 투타에 걸쳐 제 역할을 한 선수가 전무했습니다. 우선 선발 김광현은 3.1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4일 휴식 후 등판이 힘에 부쳤는지 패스트볼 구속이 140km/h대 초반까지 처지고 슬라이더 등 변화구도 밋밋해 전반적인 제구가 높았습니다. 두 번 연속으로 하위 타선에 승부에 실패한 것이 치명적이었습니다. 1회초 2사 1, 2루 위기를 넘긴 김광현은 2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2사 1루에서 9번 타자 가오위제에 복판에 패스트볼 높은 실투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