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20일 대전 한화전에서 불펜의 4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3으로 신승했습니다. 히메네스-이병규, 눈살 찌푸리게 해 LG 야수진의 경기력은 이날도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주루사, 수비 실책, 작전 이행 실패가 난무했습니다. 1회초 2사 후 히메네스가 선제 적시타를 쳤지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선발 안영명의 견제구에 걸려 런다운 끝에 아웃되었습니다. 1:2로 역전된 뒤에는 2회초 유강남의 중전 적시타, 3회초 오지환의 희생 플라이로 3:2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오지환의 타점은 결과적으로 결승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회초 2사 만루에서 임훈의 유격수 플라이, 4회초 1사 1루에서 김용의의 4-6-3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되어 타선은 여전히 답답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