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5연승이 좌절되었습니다. 13일 잠실 롯데전에서 보어의 공수 약점이 두드러지며 0-2로 영패했습니다. 11일까지 폭발적이던 타선이 12일 잠실 SSG전 우천 취소 이후 완전히 잦아들었습니다. 보어 클러치 에러가 결승점 선발 임찬규는 6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의 퀄리티 스타트 호투에도 야수들의 공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3회초 임찬규는 비자책점으로 결승점을 허용했습니다. 1사 후 김재유와 마차도에 연속 우전 안타를 맞아 비롯된 1사 1, 2루에서 손아섭의 땅볼 타구를 1루수 보어가 포구하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보어는 정면 타구를 앞에서 처리하지 않고 비스듬히 몸을 돌려 측면에서 잡으려다 타구가 뒤로 빠지는 치명적인 클러치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