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주말 3연전 첫날 경기에서 대패했습니다. 17일 잠실 NC전에서 2-13으로 패했습니다. 차우찬 1회초부터 무너져 최근 LG 타선의 침체를 감안하면 선발 차우찬의 역할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차우찬은 1회초부터 제구 난조로 사사구를 남발하며 대량 실점으로 자멸했습니다. 리드오프 박민우의 중전 안타로부터 비롯된 2사 1루에서 권희동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3구 사구로 1, 2루가 되었습니다. 차우찬은 2사 후 베탄코트에 2-2의 카운트에서 다시 몸 맞는 공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습니다. 노진혁을 상대로 10구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허용한 뒤 강진성에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아 0-4로 벌어졌습니다. 이때 홈으로 들어온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