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클래식 포일 등장](https://img.zoomtrend.com/2016/02/03/c0063102_56b1d37914b32.jpg)
19세기 스타일 플뢰레 장비입니다. 현대는 알미늄 가드와 고무 그립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피스톨 그립이 자주 사용되고 있어 과거 근대 유럽의 펜싱 장비의 풍격은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대 펜싱만 해온 사람들은 좀 낮설어 하기도 하지만 품격으로 따지자면 이쪽이 압도적이죠. 이전에 SCA라이트펜싱, 연극 검술쪽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젠 아머리에서 수입해두었던 부품들에 이번에 새로 구입한 플뢰레 블레이드를 조합하여 만들었습니다. 힐트 스타일은 1860년 Amberger 컬렉션의 German Foil 손잡이를 참고하였습니다. 그래서 프렌치 그립처럼 길지 않고 대신 큰 퍼멀로 밸런스를 잡은 스타일입니다. 손바닥 굴곡 선에 맞춰 손잡이를 S자로 만든 프렌치 그립은 19세기부터 인기리에 사용되어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