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클래식 포일 등장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2월 3일 |
![19세기 클래식 포일 등장](https://img.zoomtrend.com/2016/02/03/c0063102_56b1d37914b32.jpg)
19세기 스타일 플뢰레 장비입니다. 현대는 알미늄 가드와 고무 그립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피스톨 그립이 자주 사용되고 있어 과거 근대 유럽의 펜싱 장비의 풍격은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현대 펜싱만 해온 사람들은 좀 낮설어 하기도 하지만 품격으로 따지자면 이쪽이 압도적이죠. 이전에 SCA라이트펜싱, 연극 검술쪽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젠 아머리에서 수입해두었던 부품들에 이번에 새로 구입한 플뢰레 블레이드를 조합하여 만들었습니다. 힐트 스타일은 1860년 Amberger 컬렉션의 German Foil 손잡이를 참고하였습니다. 그래서 프렌치 그립처럼 길지 않고 대신 큰 퍼멀로 밸런스를 잡은 스타일입니다. 손바닥 굴곡 선에 맞춰 손잡이를 S자로 만든 프렌치 그립은 19세기부터 인기리에 사용되어왔지만
여자펜싱 신아람, 국민들 눈물샘 찔렀다
By 화니의 Footballog | 2012년 7월 31일 |
![여자펜싱 신아람, 국민들 눈물샘 찔렀다](https://img.zoomtrend.com/2012/07/31/e0107881_5016e622ef441.jpg)
한편의 드라마였다. 신아람의 검시위가 이어질 때마다 관중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 신아람은 비록 4위를 차지했지만 그녀의 활약은 금메달 이상의 감동이었다. 신아람이 30일 (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펜싱 여자에페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의 순 위지에에 11-15로 패했다. 하지만 신아람은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국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그녀는 침착했다. 준결승에서 오심에 패하며 눈물 흘린 선수라고 보기 어려웠다. 신아람은 1회전 초반부터 3연속 공격포인트로 앞서나갔다. 신아람은 2회전서도 초반부터 하단 찌르기로 점수를 올렸지만 그 이후 위지에의 전진에 뒷걸음질 치며 넘어졌다. 신아람은 위지에에 7-7 동점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리드를 찾았다. 이후 번개같은 발끝
Navaja 나이프 펜싱과 나이프 펜싱에 대한 생각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9년 2월 1일 |
스페인, 중남미에서 이뤄진 Navaja 나이프 펜싱. 지금도 살아남아 전수되고 있다. 언뜻 스페인의 독특한 문화라고 생각되기 쉽지만, 사실 이 나바자 펜싱도 근대검술의 일부였다. 이 단체들도 홍보영상을 보면 근대시대의 호신술 체계를 전부 하고 있다. 즉 1.5m의 그레이트 스틱, 80cm정도의 지팡이 펜싱, 에뻬&세이버 펜싱, 다시 에뻬&세이버를 기반으로 창작한 19세기 자칭 중세검술, 19세기의 베어너클 복싱, 그리고 나이프 펜싱이다. 이 시스템은 풍격의 차이가 있다고 해도 극소수에 불과했고,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전 유럽에서 똑같이 이뤄졌다. 다만 나라에 따라 내세우는 대표 기예가 달라서 포르투갈은 1.5m의 그레이트 스틱술(조고 도 파우), 이탈리아와 프랑스는 지팡이 펜싱, 시
거침없는 남현희, 8강 한일전도 승리로 장식
By 화니의 Footballog | 2012년 7월 29일 |
![거침없는 남현희, 8강 한일전도 승리로 장식](https://img.zoomtrend.com/2012/07/29/e0107881_501403ee51ec0.jpg)
남현희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다. 16강전서 한차례 고비를 넘긴 남현희에게 이키하타는 너무도 쉬운 상대였다. 자신감이 넘쳤다. 스텝은 화려했고 이어진 찌르기와 발놀림은 혼연일체를 이뤘다.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대한민국 대표 검객의 자존심을 지켰다. 의심의 여지 없는 완승이었다. '미녀 검객' 남현희가 영국 런던서 열린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플레뢰 8강전에서 일본의 이케하타 가나에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시작부터 거셌다. 16강에서 연장을 갔던 선수라고는 믿기지 않는 체력이었다. 남현희는 1라운드 초반부터 5연속 공격 성공으로 완벽히 기선을 제압했다. 2라운드에서도 남현희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이키하타는 2라운드 50초가 지나서야 첫 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