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이 3개 있습니다. 틈 사이를 지나갈 때랑(...) 영국식 억양, 그리고 엔딩 크레딧. 틈 사이로 지나갈 때는 뭐... 하신 분들은 알 것 같고(...), 영국식 억양은 평소 쉽게 들을 수 있는 미국 억양보다 독특해서 매력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편이라 그렇습니다. 엔딩 크레딧 같은 경우는 제작진의 '사진'이 나오는 게 독특해서 인상 깊었네요. 이름만 지나가는 칙칙한 크레딧보다 훨씬 더 지켜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이런 풍습?이 널리 퍼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약간 들었네요. 일단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중간에는 새벽이 된 줄도 모르고 몰입해서 게임을 하다가 늦게 잠든 날도 있었네요. 무엇보다도 언챠티드라는 게임을 알게 되면서 어드벤쳐적인 최신 게임을 해보고 싶다는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