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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꽃놀이
놀기 좋은 봄과 가을은 언제 오려나 기다리다가도 언제 왔었냐는듯 후딱 지나가게 마련인데 겨울이 끝난지 오래건만 날씨가 확 풀리지는 않아서인지 올 봄은 여느해에 비해 조금 긴 느낌이죠? 지난 일요일 잠시 짬이 나길래 냅다 또 꽃구경 하겠다고 튀어나갔습니다. 이번엔 충남 서산! 에 사실 마음은 꽃보다도 이제 끝이 눈 앞인, 몇년간 매달렸던 전국 국도 답사에 가있긴 한데 마지막 남은 몇몇이 다 서울에서 멀리 있다보니 박투어가 아니면 감행을 못하고 있어서 말이죠.ㅠㅠ 전국의 꽃 개화 시기를 들여다보며 이번엔 어딜 가볼까 생각하다 재작년 진해 여행을 포스팅했을 때 LApost 님께서 남겨주셨던 말씀이 생각나 서산 개심사가 1차 목표가 되었습니다. 서울/경기권에서 서산으로 가려면 필시

벚꽃 위크데잉 - 여의도
서울의 가장 유명한 벚꽃명소는 여의도 윤중로다. 친구 준짱과 이틀 전 벚꽃을 보러 여의도에 다녀왔다. 약속장소는 9호선 국회의사당역. 모르고 급행을 타서 갈아타고 다시 돌아오는 해프닝도 있었다. 9호선엔 급행이 있고 급행은 국회의사당역을 그냥 통과한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가 보다. 점심 때였기에 일단 배를 채우고 이동하기로 결정. 여의도 벚꽃은 만개했다. 윤중로를 벗어나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언덕 아래로 내려와 자리를 펼쳤다. 벚나무와는 약간 거리가 있었지만 붐비는 인파를 피해 한적한 점심을 즐길 수 있는 명당이었다. 치느님과 과자를 안주로. 정종과 막걸리를 기울였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윤중로로 발길을 옮긴다. 개나리를 배경으로 봄

세종시 꽃놀이
지난 주말 세종시에 다녀왔습니다. 세종까지 가는 1번 국도가 안양-수원-오산-평택-천안을 다 거치는 도로라 달리기 좋은 길은 절대 아닌데 시간이 허락하는 반나절 사이에 꽃구경할 수 있는 최북단이 그 즈음이더라구요. 한창 공사중일 때 지나간게 이미 오래 전이라 얼마나 바뀌었나 궁금하기도 하고. 일단은 꽃놀이니까 먼저 조천변에 들렀습니다. 세종-조치원 부근에서 벚꽃으로는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은 곳. 작은애를 세워두고 한 바퀴 걷자니 기분 좋네요. 지지난 주말 꽃놀이 하겠다고 진해까지 갔다가 하루이틀 차이로 실패했던 쓰라림이 약간은 보상? 나오면서 현 세종시청에 들렀습니다. 여긴 아직 안피었군요. 원래 연기군청이었는데 신축 시청사가 준공될 때까지 임시
15_0406 여의도 윤중로 벚꽃 보러 당산역에서 여의공원 들러 여의도 역까지...
윤중로 벚꽃 보러 당산역에서 여의공원 들러 여의도 역까지... 오늘 일기예보에선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한다. 아침 일찍 움직여 보려 했으나 오전에 해야 할 일이 좀 있어 점심을 먹고 나서야 자유시간이 허락되었다. 친구와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며 남원의 벚꽃을 보며 생각에 잠긴다. 지난날 같이 다니며 흰색에 가까운 남원 벚꽃을 찍으며 야간에 등 잔치까지 보았던 생각에 아직이라 생각하면서도 몸은 벌떡 일어나 여의도로 향한다. 지난번 전철을 타고 합정에서 건너오며 보니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이 흰색이 안보인다. 망설이다 전철에 오른다. 당산역에 내려 올림픽 도로를 넘는 데크 연결통로를 이용 한강 시민공원에 도착을 하며 엘리베이터를 타려는데 고장이란다. 걸어 내려가며 국회 쪽을 보니 아직 벚꽃이 보이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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