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포스트: 1701|아이템:추천 시스템(0)
Tags

Posts

1701 posts
판타지 영화의 새 지평 [킹 아서]

판타지 영화의 새 지평 [킹 아서]

일단 스토리는 다소 상투적입니다. 영웅물과 신화물의 교과서 중 하나인 "아서왕의 전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니 당연하죠. 다만, 상투적이란 걸 이 영화의 감독인 '가이 리치'씨가 모를 리는 없습니다. 리치 씨는 잉글랜드인이니까요. 바보도 아니고서야 이 이야기는 한국사람 콩쥐팥쥐 듣듯이 백날 들어봤을테니 더 말할 필요 있나요. 하지만 자신이 잉글랜드인이고, 잉글랜드인의 자부심 중 하나가 아서왕에 있을 것이기도 하기에, 늘 가슴 속에 아서왕에 대한 이야기를 영화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봤을 겁니다. 그래서 꿈꿔온 장면이 있고, 자신이 구현하고픈 장면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통제심을 잃고 마구 진행시키면 그것은 오히려 신화에 먹칠을 하는 일이 될 겁니다. 리치 씨는 그걸 원치 않았어요. 그래서 참신한 아이

[미스 슬로운] 민주정과 철인

[미스 슬로운] 민주정과 철인

타누키의 MAGIC-BOX|2017년 4월 11일

미국 민주당의 패배 이후 정의와 감정에 호소하는 정치 스타일을 넘어 다시 찾는 철인 스타일이 아닐까 생각되기도 하는 미스 슬로운입니다. (만들어진건 훨씬 전이겠지만ㅋㅋ) 뭐 극중에서도 그렇지만 여성에 대한 이미지 재고적이기도 하구요. 평이 괜찮았어서 내려가기 전에 보고 싶었는데 겨우 볼 수 있었고 볼 수 있어 다행인 작품이었습니다. 스토리나 연출도 괜찮지만 정의가 아닌 이성에 올인한 철인의 시뮬레이션이란 상황 자체가 아주 마음에 들었네요. 대사(자막;;)가 많고 전체적 상황이 빠르진 않아도 몰아칠 땐 빠르게 던져주고 지나가긴 하지만 완급조절이 좋아 쉽게 읽을 수 있는 정치 영화라 좋습니다. 감독은 존 매든이던데 셰익스피어 인 러브나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최근의 마이

2017년 5월 발매 예정 미연시 신작 안내, 소개, 추천

2017년 5월 발매 예정 미연시 신작 안내, 소개, 추천

★ 2017년 5월 발매 예정 미연시 신작 안내, 소개, 추천 ♬ 코이나츠 BGM 중, 戸惑う恋心(당황스러운 연정) ☆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유스티아입니다. 이제 슬슬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벚꽃이 만개하고 푸른 잎들이 속속 돋아나네요! 요즘 하도 돌아다니느라 플레이타임이 늦어지고 있답니다 ㅎㅎ 안 그래도 3월 신작이 하고싶었던 건 많았는데 막상 뚜껑을 까보니 그닥 퀄리티가 준수한 게 몇 안되어서 흥미가 떨어진 것도 있구요...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5월은 모든 방면에 있어서 풍년입니다! 누키게도 뭔가 꼴릿해보이는 게 엄청나게 많고, 스토리게도 발매연기된 것들이 4월에서부터 넘어온 것도 있는데다가, 무엇보다 기대되는 회사들의

여수 여행 (2) 빅오쇼 게스트하우스

여수 여행 (2) 빅오쇼 게스트하우스

Everyday we pray for you|2017년 3월 23일

오늘은 게스트하우스 이야기만. 1. 언제부터인가 나는 게스트하우스를 고를 때 평점이나 시설, 위치보다도 남아있는 침대의 갯수에 집착하게 되었다. 남아있는 침대가 많으면 많을수록 사람이 적은 쾌적한 환경(!)에서 머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여수에서 가게 된 빅오쇼 게스트하우스도 그런 맥락에서 선택한 숙소였다. 다른 숙소들이 전부 '오늘의 스마트 특가! 남은 자리 단 1개!' '최고의 위치! 남은 자리 단 1개!' 등으로 광고할 때, 빅오쇼 게스트하우스는 별다른 악평도 호평도 광고문구도 없이 고고하게 많은 자리수를 뽐내고 있었다. 나는 별다른 고민 없이 이곳에 예약을 걸었고, 곧 여수로 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2. 그리고 여수 공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