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주말 3연전 싹쓸이 패배와 함께 두산전 5연패에 빠졌습니다.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1-3으로 패했습니다. 점수 차는 크지 않았지만 내용적으로는 완패였습니다. LG는 3연패로 공동 2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유강남-구본혁 수비 실수, 어이없어 패인은 야수진의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공수에 걸쳐 너무도 부끄러웠습니다. 고졸 신인 이민호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선배 야수들이 이민호의 발목잡기에 급급했습니다. 1회초 1사 후 페르난데스의 땅볼 타구를 3루수 구본혁이 포구에 실패하는 실책을 저질렀습니다. 결과적으로 2사 1, 2루 끝에 실점을 막았지만 이민호의 투구 수는 1회초에만 25구로 불어났습니다. 2회초 선취점이자 결승점 실점은 포수 유강남의 잘못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선두 타자